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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명산 감악산 범륜사 출렁다리 등산코스

by 젬마91 201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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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감악산 범륜사 출렁다리 등산코스(17.4.27)

 

 

해발 675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있는 감악산은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했으며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한 곳입니다.

예로부터 '바위 사이에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으며 산세가 험하고,폭포,계곡,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최근에 감악산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출렁다리 때문인데요.

운계폭포 양쪽 계곡을 연결하는 길이 150m.폭 1.5m로 우리나라 산악 현수교 중에서 가장 길다고 하니

구름 위를 떠있는 기분을 느껴봐야겠어요.

 

 

파주 감악산(해발 675m)

 

산림청 100대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  100대명산 44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파주 감악산 등산지도

 

파주 감악산 등산코스

 

감악산 출렁다리 - 범륜사 -숯가마터 - 묵은밭 - 까치봉 - 팔각정자 - 감악산 정상.감악산비 -

임꺽정봉 -장군봉 -만남의 숲 - 범륜사

 

총 산행시간 :4시간23분 (오전9시45분 ~ 오후 2시 08분)

 

 

파주 감악산 등산코스 중에서 추천하는 곳은 범륜사에서 우측 감악능선계곡길로 올라 장군봉과 임꺽정봉을 지나

감악산 정상에 오른 다음 운계능선길 따라 손마중길에서 운계폭포로 내려와서 범륜사로 돌아오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저는 구간 선택을 잘못해서 핑크색 구간으로 다녀왔네요.

 

 

 

감악산 등산.감악산 둘레길 지도

 

 

 

09:45분.감악산 출렁다리 1주차장 데크계단길

 

감악산을 가려면 의정부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되지만,버스 타는 곳이 거리가 있어서 조금 더 가서 양주역에서

 횡단보도 건너 25번.25-1번.26번.27번 버스를 타고 범륜사나 출렁다리에서 내리면 됩니다.

저는 25-1번 버스를 타고 출렁다리에서 내리니까 바로 건너편에 1주차장이 있었고,등산로 바닥에 푹신한 양단자를

깔기 위해 지게로 나르고 계시더군요.

 

 

데크 계단길을 올라 10여분 정도 가니까 출렁다리가 나오더군요.

 

09:55~10:10분.감악산 출렁다리

올라오는 사람들마다 탄성소리와 함께 사진 찍느라 바쁘네요.

 

직접 와서 보니 그 높이가 더욱 실감이 났고,지날 따마다 양옆으로 출렁거리면서 몸도 같이 흔들거렸어요.

 

출렁다리 아래로 지나왔던 도로와 범륜사 입구가 보이고

 

하늘과 가깝게 와 닿는 이 기분!

완전 재밌네요~~~~

 

감악산 출렁다리

자연속에 인공미를 최대한 조화시켜 빼어난 경관이 연출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었고 안전하게 건설되었다.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세찬 공격을 막아내어 설마리 지역을 사수하고 서울 진입을 3일간 차단한

영국군 글로스터 부대원들의 영웅적 임무수행의 공적을 기리고자 하여 부재를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명명하였다.

 

 

구불구불 도로와 붉은 출렁다리.

 

감악산 출렁다리를 뒤로 하고...

 

 

 

볼수록 아찔하고 대단하네요.

 

 

 

 

10:23분 ~10:30분. 감악산 범륜사 대웅전

 

 

10:30분. 파주 감악산 산행 시작

 

4월의 파란 하늘속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네요.

뒤어 오시던 어머니들이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더니 일행이 모자를 안 쓰고 온것에 대해

고데기로 머리해서 머리 망가질까봐 안 하냐면서 얼굴은 타도 되는거야 하는데...ㅎㅎㅎ

갑자기 누군가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왔다.

 

 

10:43분.감악산 숯가마터

1960년대말까지만 해도 참숯을 굽는 사람들이 많았고,감악산에는 숯가마터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하네요.

 

 

 

참나무 숲의 정기를 받으며 너덜길 따라 올라...

 

 

그윽한 꽃향기와 함께 이곳 주위에만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더군요.

 

10:50분~10:54분. 묵은밭

올라오는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감악산 정상을 향해 직진하고 저만  좌측 까치봉 방향으로 향했네요.

 

 

10:59분. 운계능선길 따라 까치봉으로 ....

 

 

 참호는 자주 볼 수 있었고,이곳에 올라오니 포격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군요.

 

 

올라갈수록 암릉과 소나무들이 많이 보였고...

 

 

 

 

바위 옆에 위태롭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

 

 

 

 

파란 하늘 뭉게구름 속에 초록빛의 능선들이 암릉 사이로 보이고...

 

 

 

임진강 물줄기

 

 

바위 위에 올라가서 찍으면 멋지겠는걸...ㅋㅋㅋ

 

 

데크 평상이 하나 있고 데크 계단길 우측으로 보니 소나무 2그루와 전망대가 있더군요.

 

11:35분 ~ 11:39분 .전망데크.쌍소나무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파주 전경

 

 

 

 

 

 

뎨크 계단길을 오르면서 바라본 하늘빛이 너무도 아름답더군요.

 

 

 

 

감악산 정상의 통신탑이 보이네요.

 

 

11:41분. 감악산 까치봉

 

 

 

감악산 까치봉과 파주 일대

 

 

감악산 진달래꽃

 

 

 

 

하늘에 나타난 흰고래 한마리 ^^

 

 

 

 

계단길을 오르면 바로 팔각정자가 기다리고 있다.

 

 

진달래와 소나무를 품고 있는 바위!

 

 

11:56~12:25분.팔각정자.점심

정상 가까이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어서 햇살 좋은 벤치에 앉아 쉬거나 식사를 하던데..

저는 정자에 올라 주위를 감상하면서 바람을 온몸으로 느꼈네요.ㅎㅎ

조금 춥더군요.ㅋㅋㅋ

 

까치봉 방향

정면으로 임진강이 흐르고...

객현리 방향

 

팔각정자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철조망 따라 걷다보니  감악산 정상이 눈 앞에 보이네요.

 

12:29분 ~12:40분.파주 감악산 정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우리군의 상징 캐릭터

고롱이와 미롱이^^

 

 

감악산 (해발 675m). 감악산비

 

감악산 정상에 있는 비석으로 '빗돌대왕비' 혹은 '진흥왕순수비'로 알려져 있다.

통신탑과 철조망 때문에 전망이...ㅜㅜ

 

연천군 늘목리 방향으로 좌측으로 마리아상이 보이고,포격소리에 깜짝 놀라곤 했네요.

 

12:40분.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사자 유해 발굴을 실시하였고,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감악산 정상을 뒤로 하고...

 

 

12:42분.정자쉼터로 정상보다 이곳에서의 전망이 더 좋더군요

연천군 일대 군사훈련장

 

연천 원당저수지

 

쉼터에서 바라본 임꺽정봉(매봉재)

생긴 모양이 매와 비슷한가요?ㅎㅎ

 

정자쉼터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정자쉼터 아래에 있는 '고릴라 바위'

 

 

12:47분.직진해서 계단으로 가면 장군봉.청산계곡길이고 우측은 범륜사,

좌측으로 가면 임꺽정봉으로 가는 길로 먼저 임꺽정봉으로 가서 장군봉으로 갈 것이다.

 

 

임꺽정 정상을 향해 계단을 앞에 두고...

 

12:57분~13:00분.감악산 임꺽정봉(매봉재)

 

 

 

우측으로 장군봉.

임꺽정봉에서 바라 본 장군봉으로 데크계단길이 보이는데...

왜 장군봉에서 길을 못 찾아 헤맸는지 모르겠네요.

 

 

13:00분.임꺽정봉을 뒤로 하고 ...

 

 

 

 

임꺽정굴(설인귀굴)

임꺽정봉 밑에 위치해 있는 굴로 금줄 아래를 쳐다보니 깊이를 알수 없을 정도로 컴컴하고 까마득해 보이더군요.

 

 

어쩌면 저렇게도 위태롭게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을까..

 

신암저수지

 

장군봉 바위 위에서...

 

 

13:10분.감악산 장군봉에서 바라 본 임꺽정봉

 

장군봉에서 가야할 길을 못 찾고 두리번 거리던 중 임꺽정봉에서 오시던 등산객을 따라 장군봉 아래 데크계단길을

내려 갈수 있었네요.

 

 

임꺽정봉에서 내려오는데 양쪽으로 소나무가 마주보면서 있고 그 사이로 전망이 멋지게 펼쳐지네요.

 

양주 일대 전경

 

 

데크계단길을 내려 온 뒤 범륜사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앞서 가던 등산객이 샛길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니

 

 

 

13:15분.만남의 숲이 나오게 되었네요.

원래 계획은 감악능선 계곡길 따라 가려 했는데..ㅠㅠ

 

 

 

 

13:38분.묵은밭의 꽃을 지나서 ..

 

범륜사 부도밭

 

 

 

13:52분.범륜사

 

 

 

14:00분.감악산 출렁다리

 

 

 

14:08분. 감악산 출렁다리 1주차장의 잣나무숲을 지나서 산행을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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