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석촌호수에 뜬 백조가족 "스위트스완"

 

 

4월 석촌호수에 뜬 백조가족 "스위트스완"

 

 

 

리버덕.슈퍼문에 이어 석촌호수에 찾아 온 커다란 백조가족을 보기 위해 잠실역으로 향했네요.

"스위트스완"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스위트스완은 5월8일까지 설치 해둔다고 하니 가족이나 연인.친구와 함께

호수길 따라 걸으면서 백조가족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백조가족은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되어 있는데

저희는 매직아일랜드가 있는 서호부터 걷기로 했어요.

 

 

동호와 서호로 연결된 다리 아래를 지나니까 테마로 만들어 준 백조 벽화와 플라워가 눈이 들어오더군요.

 

오리배 타고 둥둥 ....

 

 

석촌호수 벚꽃은 이미 많이 지고 없더군요.

아쉬웠지만 호수 따라 걷는 길은 마냥 즐겁고 좋았네요.

 

 

하늘을 찌를 듯한 롯데타워의 기세.

 

햇살을 받으며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빛나고 있다.

 

 

석촌호수 동호

 

 

긴 목을 구부리며 마주 보고 있으니까 하트 모양이 저절로 되네요.

아기 백조들까지 옹기종기 있으니까 행복해 보이고 순수해 보였어요.

 

 

마지막 남은 벚꽃들을 바라보며...

 

이쁘다!!! 스위트스완.

 

 

 

 

 

석촌호수 백조가족

스위트스완은 높이 14~16m의 엄마 아빠 백조와 아기백조 5마리로 리버덕을 만들었던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신작으로  새로운 생명의 시작인 봄이라는 계절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마주 보며 하트 모양을 이룬 어른 백조들의 모습은 보는 것 자체 만으로도 사랑이 떠오르고

아기 백조 5마리는 각가 다른 색깔로 한 명 한 명 소중함과 특별함이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조형물이였어요.

 

 

 

 

백조의 호수 발레 작품을 하시는 분들인가?

허가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서 포토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우아해 보였어요.

초상권 때문에 이쁜 얼굴들을 이렇게 해 두어서 죄송해요~~~

 

 

봄 봄 봄 !!!!

여기저기 봄꽃들도 피어나고 날씨도 나들이 하기에 너무 좋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