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 함께 걷는 길
  • 추억을 담다.
  • 따스한 마음 가득
구석구석

강화 고려산 진달래꽃 축제 백련사 등산 코스

by 젬마91 2018. 4. 22.
728x90

 

 

강화 고려산 진달래꽃 축제 백련사 등산코스(18.4.20)

 

작년 4월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고려산 진달래꽃을 보러 가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행히 날씨가 좋고 진달래꽃도  남아 있어서

고려산 진달래꽃 축제에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오전9시30분쯤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서

3000번(또는 88번 버스) 버스를 타고 1시간20분 정도 걸려 강화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급한 화장실 먼저 다녀오다 보니

11시에 출발하는 청련사 버스를 놓치고 말았네요..ㅜㅜ

할수없이 등산코스를 백련사 원점회귀로 변경하고

오전11시15분 버스를 탔는데 축제기간이라 차가 막혀서 20여분 정도 지나 부근삼거리에 내릴 수 있었네요.

 

2018년 강화 고려산 진달래꽃 축제는 4월14일부터 4/22일 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조하세요^^

 

 

부근삼거리(터미널로 가기 위해 기다린 정류장)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로 버스는 만원이였고,

겨우 부근삼거리에  내려서 도로를 건너서 고려산 백련사 방향으로 향했어요.

 

 

 

 

 

계속 직진해서 가면 돌아서 가야 하므로 좌측 방향으로 ~~~

 

 

 

어느 가정집의 수선화꽃이 너무 이뻐서...ㅎㅎㅎ

 

 

 

 

 

 

 

 

아직 남아 있는 벚꽃

친구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 길을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아스팔트 길은 등산길로 좋아하진 않는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열기도 뜨거웠고

그늘이 거의 없어서 걷는 길이 힘에 겨웠네요.

 

 

 

 

 

연두빛이 눈을 맑게 해 주었던 나무.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얼음물을 마시고 그렇게 40여분 정도 오르다보니

음악소리가 들리면서 백련사가 보이더군요.

 

 

 

 

강화 고려산 백련사

고려 장수왕 4년.

중국 동진의 천초축사가 오련산(고려가 강화로 도읍을 옮겨 온 후 고려산으로 바뀜)에 올랐다가

지금의 고려산 오련지 연못에 핀 다섯 색의 연꽃 송이를 신통력으로 날려 연꽃이 떨어진 곳에 부처님의 인연이

닿은 곳이라 믿고 그 자리마다 절을 세웠다고 한다.

그 중에 하얀 연꽃이 닿은 자리에 세운 절이 "백련사"로 팔만대장경을 보관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스님의 노래소리를 감상하고...

 

 

 

 

 

잠시 가파른 흙길 따라  숨을 몰라쉬며 오르고...

 

 

정상 군사기지가 보이면서 능선길 따라 분홍빛의 진달래꽃도 눈 앞에 나타나더군요.

 

 

고려산 영지

 

 

 

 뒤돌아 보면 이런 아스팔트길이 군사기지 까지 이어지고...

 

 

전망대 포토존

 

 

간이 매점 옆으로 청련사로 가는 길이 있고,

정상까지 도로길 따라 더 올라가야 한다.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

 

 

 

 

 

 

 

정상에 있는 군사기지 방향은 출입금지구역으로 막아두어서

데크길 따라 진달래 군락지로 걸어가야 했네요.

 

 

원래는 저 능선 끝으로 이어진 미꾸지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백련사 코스로 올라오게 되었네요.

 

아직 분홍빛이 있어서 좋네요^^

 

진달래군락지만 보고 다시 돌아 나올건데요.

서울 근교에서 진달래 군락지는 이곳이 당연 최고이고,

백련산 코스를 이용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차량은 통제 되고 있지만, 택시를 타고 오는 분들도 있더군요.

 

 

 

적석사 방향 내가면 일대

 

 

 

 

 

 

 

 

 

 

 

소나무 숲 사이로 그늘진 곳에 자리를 깔고

컵라면과 빵.과일로 점심을 먹고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쉬다가...

 

이제 진달래꽃 구경하면서 백련사로 내려 가야죠~~~

 

 

 

 

 

 

 

 

 

 

 

 

 

 

 

 

 

 

 

 

 

 

 

 

 

 

 

 

 

 

 

 

 

 

 

 

 

 

 

 

 

내년에도 멋진 진달래꽃을 보길 바라며...

짧은 산행을 마칩니다.

 

 

-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