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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학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야영장

by 젬마91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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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학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야영장(18.8.3~5)



여름 휴가를 어머니와 함께

가족들과 보내기 위해

힘들게 휴양림을 예약하고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폭염속에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은 말라서 물줄기를 볼 수 없었고

물이 없기에 물놀이장도 폐쇄된 상태라

어린 조카들은 물놀이도 못하고

숲속의집 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먹고 자고 뒹굴면서 휴가를 보내고 왔네요.




야영장 데크도 빌렸는데 ...

찜통 더위와 강한 햇살 아래 낮 동안에는

사용하기 힘들어 밤에 잘 때만

텐트를 이용했는데

밤에도 더워서 잠을 못 잤다는 두 남자들.








A동 숲속의집 4호

12평이라 해서 7명이 함께 잤는데

원룸이라 좀 불편했고

새로 설치된 정수기와 에어컨은 좋았지만,

오래된 전기밥통에 밥을 했더니

밥이 별로 맛이 없었네요.




가학산 휴양림은

한여름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숲속 배달음악회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신청을 거부하셔서

저희 가족은 밥 먹는 동안 옆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를 들을 수 있었네요.









야영데크는 넓고 전망도 좋았지만...

계곡에는 발이라도 담글 만한 물이 전혀 없었고

나무 그늘 아래 데크가 설치 되어 있었지만

너무 덥다 보니

제 기능을 못 하더군요.












야영장 아래로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고

수영장 위로는 수변쉼터가 있어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나무 그늘아래 쉴 수 있도록 해 두었더군요.




하지만...ㅠㅠ

야외 수영장은 물이 전혀 없어서

전경만 감상하고





수영장 옆으로 걸어 내려오니

가학산 원숭이.조류 생태관이 있더군요








가학산 원숭이 "해남"이 가족​




원숭이는 모두 7마리 였는데,

하필 우리 가족이 보고 있을 때

어린 원숭이가 응가를 하고 있어서

ㅎㅎㅎ




조류들도 구경하고







족욕장도 보이는데 물이 없어서 사용을 못하고

음악회 준비로 분주하더군요




마지막날

열쇠를 반납하고 가학산휴양림을 뒤로하고

물놀이를 위해

강진V랜드로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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