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단풍길 서서울 호수공원 중앙호수 비행기뷰★
몇 년 전부터
산책하러 와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야 와보게 되었네요.
서울식물원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전체적으로 산책길 조성이 잘 되어 있고
호수 주위로 여러 식물과 물고기를 볼 수 있어서
가족이나 반려견과 함께 산책 오는 분들이 많더군요.
양천 단풍길 10선에도 포함된 서서울호수공원.
호수공원 단풍길을 걸으면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어보세요~
서서울 호수공원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에서
하차 4번출구로 나와서 653번 버스 환승하고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내리면 되는데. 교통편이 좋지는 않네요.
http://parks.seoul.go.kr/lakepark
서서울 호수공원은
옛 신월 정수장을 공원조성 사업을 통해
물과 재생을 테마로 재구성된 친환경 공원인데요.
그 모습은
몬드리안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서울 호수공원 후문으로 들어왔더니
소나무와 단풍숲길이 반겨주네요.
서서울 호수공원 둘레를 한바퀴
산책할 건데 바로 이 장소가
호수공원 포토스팟이란다.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는 호수공원이라서
소음이 꽤 있지만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서서울 호수공원의 소리분수는
11월~3월까지는 가동을 중지한다.
11월에 왔는데…. 못 봐서 아쉽네요.
소리분수는 비행기 소리에 반응을 한다네요.
호수에 반영된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낙우송이 있는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전경이 제일 멋있었네요.
오리와 다른 새들은 거의
이곳 갈대가 있는 쪽에서 활동하고 있네요.
비행기 구경 많이 했네요^^
서서울 호수공원 주위로
버드나무와 갈대가 있고 연못 안에는
잉어와 붕어 그리고 가물치까지 살고 있으며
물고기를 먹기 위해 오리와 여러 새들도 같이 어우러져
지내고 있네요.
서서울호수공원 둘레를 산책하는 분이 많았어요.
서서울 호수공원의 열린 마당은
거의 반려견 산책 나온 분들이 쉬고 있었고,
요 녀석은 공놀이에 빠져
힘차게 공을 물러 달리고 있네요.
그리고 야생 너구리가 살고 있다는 표지판을
봤는데, 운이 없어서 실제로 보진 못했네요.
야행성이라서 늦은 시간에 오면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북한산도 정상부근이 조금 보이네요.
서서울 호수공원 광장 데크 앞에
수련과 수초가 있어서
잉어와 붕어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야구장도 있어서 일반인들의 야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특히 황금잉어가 크기도 크고
눈에 띄더군요.
순간 무리 속에 들어오는데 빛이 났어요^^
서서울호수공원의 단풍도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웠네요.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도입한
수직, 수평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다.
가을이어서 그런지
뭔가 삭막하고 공허해 보인다.
단단하게 직선으로 뻗은 철근과 콘크리트 기둥은
시간의 상흔과 옛 기억을 보여준다.
날고 쇠퇴한 것과
나날이 성장하는 식물이 만나 서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정원의 상부 “하늘로”에서는
아름답게 조성된 화단이 있고
호수 전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네요.
말 그대로 1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식탁 공간이다.
서서울 호수공원을 한 바퀴 산책하고 나니
사계절의 공원 풍경이 궁금해지더군요.
물론 사계절 아름다울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직접 보는 게 좋겠죠.
겨울에도 만나자.
서서울 호수공원.
'구석구석 > 서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장산공원 @ 서울 첫눈 내리던 날 산책길 따라 겨울속으로! (0) | 2024.11.27 |
---|---|
강서구 아이와 갈만한곳::기생충박물관 무료 관람(신기하고 다소 징그러움) (2) | 2024.11.26 |
안양천 산책길::안양천 생태초화원 가을 벚나무 단풍과 장미원 (2) | 2024.11.24 |
서울 선유도공원@조용하고 한적한 산책(선유도는 원래 섬이 아니었다) (9) | 2024.11.23 |
개화산둘레길 강서::가을 걷기 좋은 숲길 따라 김포공항과 아라뱃길 뷰 (3)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