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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명산-유명산] 가평 유명산 휴양림 최단코스

by 젬마91 201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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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유명산] 가평 유명산 휴양림 최단코스(18.9.5)

 

 

가을가을 했던 날!지금이 딱 좋다.ㅎ

 

9/4일 장안산을 다녀오고 오늘 저녁에는 회식도 있고 해서 근교 산행을 고민 하던 중

작년 가을부터 가려고 계획하다가 일이 생겨서 못 가게 된

가평 유명산을 다녀왔는데요.

하필 계곡쪽은 휴식기간제로 출입통제 하고 있어서 능선길 따라 정상에 올라 다시

왔던 길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고 하산 할 때는 앞서 가던 등산객을 따라 2매표소 방향으로 오게 되었는데

수요일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더군요.

 

근데 유명산 휴양림 매표소는 1.000원을 받고 있어서 저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네요.

참조 하셔서 산행하시길 ~~~~

 

 

 

★가평 유명산 (해발 862m)

산림청 100대명산 o

한국의 산하 인기100대명산 42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o

 

 

가평 유명산 등산코스

유명산 자연휴양림-능선 등산로 -유명산 정상 - 능선등산로-휴양림(최단코스)

총 산행거리 :6km

총 산행시간:3시간2분 소요(9/5일 오전9시53분~오후12시55분)

 

 

09:50분.유명산 종점

청량리역 5번출구(또는 4번출구)로 나와서 1번구역 버스 정류장에서 오전8시10분에 출발하는

8005번 버스를 타고 1시간30~40분 정도 지나 유명산 종점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잣나무가 많아  잣이 유명한 '가평'

잣 칼국수 먹어 봤어야 했는데...못 먹고 왔네요.

 

정류장에서 직진해서 도로 따라 조금만 가면 2매표소 방향이고 좌측 방향으로 가게 되면

유명산 휴양림 1매표소 입니다.

 

 

 

09:53분.유명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입장료:1.000원 지불)

직원에게 입장료를 내니까 지도 한장을 주면서 도로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올라가고

계곡쪽은 통제하고 있으니 능선길로 산행 하라고 하네요.

아~~~ 알았다면 다음에 왔을건데...ㅠㅠ

저는 계곡길을 걷고 싶었거든요.

 

 

 

산행 후 버스 시간이 남아서 그네도 타고 숲속 벤치에 앉아 쉬다 왔네요.

09:55분.숲속 가족 놀이터

 

 

10:02분.주차장.화장실.등산지도

 

 

 

10:05분,다리 옆으로 사방댐이 보이고...

 

 

 

10:08분.계곡길(좌측-통제)과 능선길(우측 도로) 갈림길

계곡로는 통제 하고 있으니 능선길 방향인 도로 따라 올라갔네요.

 

 

 

10:09분.등산로 입구

 

 

 

 

졸졸 흐르던 물줄기와 이끼를 가득 품고 서 있던 나무.

평일이라서 그런지 산행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걷다가 정상 부근에서 부부 한 분을 만났고,

내려 올 때쯤 되니까 삼삼오오 올라오는 분이 계시더군요.

 

 

 

숲길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고...

 

 

10:24분.박쥐소 갈림길.산책로

 

 

 

 

전망도 없이 울창한 숲길 따라 오르다 보니

 

 

   

  

찍을 만한 게 없어서 숲속 동식물들을 담아 보고....

 

 

 

 

10:48분.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나무들.

 

 

 

상처 입은 나무 틈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키우고 있던 강인함.

 

 

 

10:50분.잣나무 군락지

떨어진 잣잎과 잣송이들은 말라 있었고 뿌리까지 훤히 보여서 조심히 지나가야 했네요.

 

 

 

 

 

 

 

10:53분.혹시나 떨어져 있는 잣송이가 있나 주위를 둘러 봤는데..

제 눈엔 보이지 않더군요.

 

 

 

휘어져 쓰러져 있던 나무

10:58분.바위로 흘러 내리듯 뻗어 있던 나무 뿌리들.

 

 

 

대체 이 많은 공간들 중에 하필 이곳에 뿌리를 내렸을까...

그래서 더 멋져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네요.

 

 

 

 

 

 

 

이 소나무는 너무 위태로워 보이네요.

 

 

 

버섯 안에 꽃이 피어 있네요.ㅎ

 

 

 

11:27분.계단길을 오르면 정상이다.

 

 

 

유명산 정상과 전망데크.

파란하늘 뭉게구름이 아름다웠던 날!

원래는 '마유산'이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이름이 없는 줄 알고 사람 이름을 따서 '유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11:29분~11:41분.유명산 정상석(해발 862m)

처음으로 만난 부부 등산객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주위를 둘러봤네요.

소구니산 방향

계곡길 방향

 

유명산 정상에서 바라 본 용문산 군사기지

용문산과 백운봉으로 이어진 능선

남한강 줄기

유명산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11:41분.능선길 방향으로  하산.

 

 

 

11:46분~12:01분.점심

간단하게 준비해 간 유부초밥과 파프리카를 먹고 있는데 까악까악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분비물이 떨어지네요.

뭐지? 위를 쳐다보니 새둥지가 있어서 거기서 새똥이...ㅠㅠ

다행히 거의 다 먹은 상태라 정리하고 일어섰네요.

 

 

 

저긴 어딜까..? 중미산 방향인데...

 

 

12:45분.등산로 입구

 

 

지나는 등산객 따라 오다보니 제2매표소 부근 야영장이였는데

방금 떨어졌던지 아주 싱싱한 잣송이를 발견해서 바로 분해해서 봉지에 담아 왔네요.

밤송이에서 얻은 밤과 잣송이 하나에서 얻은 잣.

잣은 펜치를 사용하여 둥근 홈에 잣을 넣고 까는데 고생하긴 했지만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네요.

 

 

   

우리나라 꽃 무궁화와 쑥부쟁이

 

 

 

12:55분.휴양림 주차장에서 바라 본 유명산

 

 

 

 

유명산 종점에서 설악.청평시내.서울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9/5일 기준이므로 참조 하세요^^

 

 

즐거운 유명산 산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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