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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 명산]장수 장안산 무룡고개~범연동 등산코스

by 젬마91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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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장수 장안산 무룡고개~범연동 등산코스(18.9.4)

 

전날 폭우가 내려서 장안산을 못 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밤 부터 비가 그쳤고 아침이 되니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초가을 날씨가 되어 있더군요.

 

산행 하기 좋은 날이네~~~ㅎ

 

기분 좋게 오전7시에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무룡고개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10시 20분이 되었다.

 

★장수 장안산 (해발1.237m)

산림청 100대명산 o

한국의 산하 인기100대명산 84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o

 

장안산 등산코스

무룡고개-억새밭-장안산 정상-중봉.하봉-범연동

총 산행거리:8.5km

총 산행시간:3시간58분 소요(오전10시29분 ~ 오후 2시27분)

 

 

10:26분.무룡고개 주차장

벽계쉼터

개인적으로 이곳은 백두대간을 걸으면서 아픈 추억이 있는 장소이다.

1박 2일을 계획하고 무룡고개로 내려와서 벽계쉼터에서 하룻밤을 보내려 했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마을까지 1시간 20분 정도를 걸어내려 가야 했고

겨우 마을 할머니 댁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걸어서 무룡고개 까지 올라와야 했다는..ㅎ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화도 나고 짜증도 나서 발걸음 마다 한숨이 났던 곳이다.

그래도 지나고 나니 이렇게 추억의 한조각이 되어 있네요.

 

 

 

우측 계단으로 가면 장안산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영취산으로 가는 길이다.

몇몇 회원들은 영취산도 올라가던데 왕복 40~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10:29분.무룡고개 장안산 등산로 입구

계단을 올라 서면 우측으로 팔각정 100m이정표가 있던데 통제하고 있어서 들어가 보지 못하고

 

 

 

10:37분.괴목마을 갈림길

안개속에 편한 길 따라 산책 하듯 걸어 보네요.

 

 

 

조릿대길도 만나고

 

 

11:00분.샘터 갈림길

시간이 많이 있어서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역시나 꼴찌로 가고 있네요.

 

 

와 ~~~우!!!

빛내림이 아름다웠는데....사진은 ㅠㅠ

 

 

 

 

11:08분~11:12분.억새밭 전망데크

    

안개속에 가려진 백두대간 백운산

   

가야 할 하봉,중봉.장안산 정상

 

 

억새밭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약간 실망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길이 좋으니까 ~~~룰루랄라.

 

 

 

11:15분.홀로 나무와 정상을 앞에 두고...

 

 

 

계속 따라 다니던 백운산과 백두대간 능선길.

아직 안개속에 가려 보여주지 않고 있네요.

 

 

 

 

11:25분~10:28분.두번째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전경

 

 

 

 

 

 

 

 

11:30분.바위 틈 속에서 자라고 있던 생명력 강한 나무.

 

 

 

 

11:35분.철탑이 있는 저곳이 정상이고 좌측으로 중봉과 하봉이 이어져 있네요.

 

 

 

좌측은 백운산, 중앙에 중재를 지나 우측으로 월경산.지리산 능선이 이어진다.

 

 

길이 좋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산책하듯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이제야 백운산에 안개가 걷히고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11:40분.계단길을 오르는데 자꾸 뒤돌아 보게 되네요

 

 

 

 

지나 온 억새밭

     

좌측으로는 대곡호와 구시봉 지나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고

우측은 백운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진다.

구름에 가려 전망은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11:44분.계단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있는데 영취산까지 다녀오신 회원님들이 올라오시네요.

 

 

 

억새가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며 반기고 있고

 

 

이제 구름 모자를 쓴 백운산은 환하게 속살을 보여 줍니다.

 

 

 

 

11:52분.계단길을 오르면 바로 정상!!!

 

 

 

 

11:55분~12:02분.장안산 정상(해발1.237m)

넓은 공터 안에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는 장안산 정상.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가면 금남호남정맥길인 밀목재 방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면 안되고 철탑이 있는 범연동 쪽으로 하산을 해야 된다.

12:02분.범연동 방향으로 ~~~

 

 

 

12:08분.중봉 삼거리

연주(계곡길-우측).범연동(능선길-좌측) 갈림길.

폭우로 인해 계곡길은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찬다고 해서 유명한 덕산계곡을 가지 못하고

하봉을 지나 범연동 방향으로 내려 갔네요.

 

 

 

이끼 가득한 고사목 속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두었네요.

 

 

 

12:29분.딩동 갈림길에서 범연동 방향으로

 

 

 

 

12:42분~13:07분.점심

 

 

 

능선길 따라 별 다른 특징은 없지만 둘레길을 걷듯 편하고 좋았던 길이였고

울창한 숲길 속에 시원한 바람도 불어 마음까지 상쾌해졌네요.

 

 

 

 

13:33분.덕천암 갈림길

 

 

 

 

13:40분.'연리지'라고 해야 되나??

 

 

 

조릿대길 따라 내리막길은 빠름빠름으로 ~~~

 

 

14:15분.거의 다 내려 온 듯 도로가 보이고...

 

 

저기 버스정류장에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14:19분~24분.범연동 등산로 입구

 

 

 

14:27분.버스 정류장

    

덕산계곡

 

계곡길 따라 내려오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잠시 들어와 보니

계곡 물줄기가 심상치 않네요.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발만 담그면서 쉬다가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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