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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서울여행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 그늘막 텐트 설치 가능 (21.5월 ~10월까지)

by 젬마91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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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 그늘막 텐트 설치 가능 (21.5월~10월까지)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은 행주대교와 방화대교 사이에 있는 습지공원으로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한강공원인데요.

저는 작년 6월부터 시간이 되면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준비해 간 간식과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5월부터는 공원 내에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인동덩굴


※주차시설 이용시 요금은 최초 30분 기본요금 1.000원이고 초과 10분당 200원이네요.

1일 주차 최고한도로 10.000원이니까 참조하세요.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방화역 2번 출구에서 7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5월부터 텐트 설치가 가능한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에 어린이날에 왔더니

잔디에는 텐트와 아이들의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는데,

많아진 사람들로 인해 어수선하고 주위에 쌓여있는 쓰레기들 더미에 눈살이 찌프러지더군요.

친구와 저는 평일날 텐트를 가져와서 쉬기로 하고

공원 산책을 한 뒤 돌아왔네요.

 

 

 

 

평일날 점심으로 먹을 음식들과 텐트를 챙겨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왔네요.

먼저 와서 미리 봐 두었던 장소에 텐트를 설치하고 있으니

친구가 도착하네요.

텐트 안에 밥상을 펴고 아침 겸 점심으로 유부초밥과 컵라면 그리고 계란과 옥수수를

먹고 시원한 커피와 과일을 먹고 나니 배가 부르면서 슬슬 졸음이 밀려왔어요.

야근하고 온 친구는 몇분만에 잠들어 버리고

그 옆에서 조용히 누워 있는데 너무 더워서 잠이 오질 않더군요.

 

 

 

그 날에는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었네요.

더위에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니 쨍쨍한 하늘아래

그늘에서 벗어난 텐트를 보게 되었어요.

깨어난 친구를 밖으로 나오게 해서 텐트 자리를 그늘로 옮기고

시원하게 챙겨 온 얼음에다가 커피를 타서 먹고 나니 열기가 조금 식혀지더군요.

 

밤에 잠을 못 잔 친구는 다시 깊은 잠에 빠져 들고

방해 될까봐 공원을 산책하면서 돌아다니게 되었네요.

4시가 되어가니까 다른 텐트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우리는 떠날 준비를 했네요.

강서습지생태공원에는 그늘막 설치가 가능한 구역이 있으니

지정된 장소에 해야 하고 저녁 7에는 모두 철수 해야 합니다.(09:00~19:00분)

소형 그늘막 텐트 (2mx2m이하)만 가능하고 2면 이상 개방이 되는 텐트여야 하는데,

위반시에는 과태료가 100만원 부과 된다고 하네요.헉!!!

 

철새 조망대

며칠 비 온 뒤 강서습지생태공원을 갔더니

습지 안에 물이 가득 차 있고 그 안에 커다란 붕어가 여러마리 보이더군요.

비가 많이 내려서 습지 안으로 들어 온 고기들이 갇혀서 못 나간 것 같아요.

습지에 물고기가 있는 게 신기해서 담아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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