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 라이딩과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 구경

 

서울 한강공원 라이딩과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 구경(19.4.27)

 

 4월인데 어제는 설악산에 눈이 내렸다고 하고

며칠동안 비가 간간히 내려서 외출을 뜸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미세먼지도 좋다고 해서

낮동안에는 밀렸던 빨래를 널어두고 이른 저녁을 먹은 뒤

자전거로 여의도 한강공원 라이딩을 갔는데요.

 

 

요즘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금.토요일  '서울 도깨비야시장'을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2019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4/5일~10/27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반포한강공원,DDP.청계천,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고 있으며(자세한 사항은 위 사진 클릭↑)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은 매주 금.토 오후6pm~오후 11pm까지 물빛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밤도깨비야시장은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먹거리와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보면서 즐길 수 있으며 여러 색다른 공연들도 함께 할 수 있는데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찾아오는 대중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약600m거리를 걸어 오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국회의사당을 지나고 나니 점점 한강공원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고

 화장실에는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로 엄청난 인파를 실감할 수 있었네요.

한강공원 관리소에서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오후7시 이후에는

 텐트를 철거해야 한다고 안내 방송이 나오고

이 방송을 듣고 하나 둘씩 텐트를 정리하고 일어서는 분들도 있었어요.

한강공원에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텐트 설치가 가능하고

공원내 쓰레기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배달 음식은 배달존에서만 광고 부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강대교 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밤도깨비야시장 방향으로 가는 길.

라이브 음악 소리에 잠시 가던 걸음을 멈추고 바라 보았네요.

한공공원에서 인기가 많았던 건데 .... 조명 풍선 이라고 해야 하나?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짱이더군요.

여의도 물빛광장의 야경

밤도깨비시장의 캐릭터 '밤이 달이'

 금 나 와라~ 와라 ~  뚝 딱

 은 나 와라 ~ 와라 ~ 뚝 딱

도깨비 방망이로 요술을 부리며 금방이라도 나올 듯 귀엽게도 생겼네요^^

그러면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고!고!.....///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에서는 푸드존,핸드메이드존,월드존,이벤트존 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푸드존은 길게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을 만큼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먹으니 뭘 먹어도 맛있겠네요^^

한강공원에 함께 있었던 나의 자전거.ㅋ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점포들이 눈에 들어와서 몇군데 담아 보고

10월 27일까지 한다고 하니 친구들과 와서 여러 음식들을 먹어봐야겠어요.

이제 자전거 라이딩도 얼추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 가야지.ㅎ

여의도 벚꽃축제 때 눈꽃송이 날리던 국회의사당도

이제 벚꽃은 다 지고 조명만 빛나고 있네요.

  

당산철교.양화대교

   

성산대교.가양대교

한강 자전거도로 따라 가는 길에 만났던 한강 다리들.

언제 봐도 멋진 곳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