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롯데타워 불꽃쇼

 

[뚝섬한강공원]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롯데타워 불꽃쇼(19.5.4)

 

5월4일 롯데타워 불꽃쇼를 보기 위해

뚝섬한강공원으로 갔는데요.

이곳는 4년전 한강자전거종주를 하면서

지나가고 참 오랜만에 옵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3번출구로 내려와서 보니

롯데타워 불꽃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서

영동대교 근처까지 산책을 한 뒤

자벌레 1층에 있는 서울생각마루에서 잠시 쉬다가

14분 정도의 불꽃쇼를 보고 왔는데요.

토요일이라 사람이 더욱 더 많아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겨우 자리를 잡았어도 날벌레들 때문에 기다리는 30여분동안 몸이 간지러워서 고생 좀 했습니다.

막상 불꽃쇼가 시작되고 나서는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서...ㅠㅠ

자세히 보지도 못하고 겨우 몇장 찍은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대중교통편: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서울생각마루 입장료 :무료

뚝섬한강공원에 주인과 함께 산책 온 저 강아지가 너무도 부러워서 ...

ㅎㅎ

강아지 주인이 알면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쁘고 귀여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담아 보았네요^^

뚝섬 인공암벽

뚝섬한강공원 안에는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는 분들도 많았고 영동대교를 바라보고 걷다보니

그 끝부분에 지는 해에 물드는 남산타워가 보이더군요.

영동대교

붉게 물들어 가는 한강 물빛과 남산타워 주위가 정말 아름답네요.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인증센터

한강 영동대교까지 갔다가 다시 뒤돌아 자벌레 쪽으로 오다가 인증센터를 보고

잠시 발길을 멈췄는데요.

2015년 자전거국토종주를 하면서 한강자전거종주길을 지나면서 스템프를 찍었던 장소이다.

부스안에 들어가 보니 스템프 패드가 열려 있어서 뚜껑을 닫아주고 안에서 밖을 내다보며

그때의 기억속에 잠겨 헛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제 인생에서 백두대간 종주 다음으로 무모했던 자전거국토종주 완주였으니까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뚝섬 자벌레와 롯데타워가 보이네요.

영동대교와 뚝섬 수난구조대

청담대교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뚝섬 자벌레는 한강을 조망하면서 여가와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으로 열려 있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2.3층은 무료도서관과 한강생태프로그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 서울 생각마루(1층)

올해 5월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개장하고 있는 곳으로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자벌레전망대에서 바라 본 청담대교 야경

푹신한 의자에 편하게 앉아 야경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그곳은 이미 만석이라서 기회는 오지 않았네요.

"""" 나 한강 왔다 감 """" ㅎㅎㅎ

잠시 쉬어가는 중...

'여기서 행복할 것' 누구랑 ???

바로 당신과 ~~~~ㅋㅋㅋ

하트 거울에서 셀카도 담아보고...ㅋㅋ

의자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놀다가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한강아! 안 ~~ 녕..?

이제 밖으로 내려가서 롯데타워 불꽃쇼를 볼 자리를 찾아야겠어요.

사슴이 벽에서 나올 듯이 쳐다보고 있네요.

점점 어두워지면서 자벌레 조명 불빛이 더욱 빛나고 있네요.

한강 청담대교 야경

롯데타워 불꽃쇼를 보기 위해 오리배를 타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30여분의 기다림이 너무도 길었던 날이였네요.

  

  

겨우 담겨진 불꽃쇼의 사진들.

차라리 그냥 보기라도 할걸...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뒤돌아서는 발걸음이 허무하기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담대교를 뒤로 하고 뚝섬유원지역으로 올라가는데

헉....ㅠㅠ

롯데타워 불꽃쇼를 보고 귀가하는 광경이 마치 피난민을 연상시켰고

빼곡히 앞을 가리고 있는 모습앞에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그 와중에 자전거까지 끌고 왔던 젊은 청년.

자전거를 번쩍 들어 올려서 통과하는 걸 보고 엄지 척을 올려 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