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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명산 모악산]대원사-모악산-금산사 등산코스

by 젬마91 201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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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모악산]대원사-모악산-금산사 등산코스(18.12.18)

 

 

산악회에서 평일 모악산 산행이 있길래 신청을 하러 카페에 들어갔더니 이미 만석이라서

일단 대기자로 예약을 해 두고 기다려봤는데 다행히 출발 3일전에 좌석이 배정되어

모악산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블랙야크 100대명산 완주자가 있어서 선물도 받고 축하도 해 주는 뜻깊은 산행이였고,

전체적으로 산세가 완만하고 편해서 걷는 동안 기분도 좋았던 곳이였네요.

 

 

그러면 저와 함께 완주 모악산으로 떠나 볼까요~~~

 

☆완주 모악산 (해발 793.5m)

산림청 100대명산 o

한국의 산하 인기100대명산 65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o

완주 모악산 등산코스

모악산 관광단지-선녀폭포-대원사-무제봉-모악산정상-모악정-금산사.주차장

산행거리:약9.5km

산행시간:4시간15분소요(12/18일 오전10시~오후2시15분)

 

 

10:08분.모악산 관광단지 . 모악산 표지석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한 버스가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느덧 오전 10시가 되었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 산행 준비를 하고 상점들을 지나 올라오니 모악산 표지석과 프러포즈존이

보이더군요.

 

 

 

1:16분.'선녀폭포'라는데 수량이 별로여서인지 폭포라기엔 좀...

 

 

10:20분.수박재다리를 건너서

 

 

대원사 대웅전

모악산 대원사는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670년(신라 문무왕 10)에

고구려에서 백제로 귀화한 열반종의 개산조인 보덕의 제자

일승이 심정,대원 등과 함께 창건한 절로 이들은 열반종의 교리를 배운 뒤

스승이 있는 경복사를 바라 볼 수 있는 위치에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하네요.

내부는 보지 못해서 ....ㅎ

10:35분~10:40분.대원사 오층석탑

고려 후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이 석탑은 상륜부가 없으며 전체적으로 무겁고 둔탁한 느낌을 주나

비교적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소나무 숲길 따라 돌계단으로 산행하기 편하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가벼운 복장으로 산책 하듯 오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10:54분.쉼터

 

 

 

11:09분.정자쉼터.수왕사 갈림길

좌측으로 가면 수왕사가 있는데 가 보진 못했고

데크 계단길을 올라 서니 우측으로 작은 천막 아래  간단한 음료와 막걸리를 팔고 있어서 몇몇 회원들은

막걸리 한잔씩 드시고 계셨고 흐린 날씨에 갑자기 눈발이 내리더니 몇분뒤 다시 그치고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군요.

 

 

 

 

 

11:16분.중인리 계곡길 갈림길에서 정상 방향으로 ~~

 

 

 

 

앞에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양쪽길로 나눠지는 곳에서 바로 직진해서 올라가면 무제봉이 있으니

꼭 올라가서 전망을 감상하시길...

 

 

11:27분~11:30분.무제봉

무제봉에서 바라 본 구이저수지

무제봉에서 바라 본 무악산 정상 전경인데, 송신탑들이 정상을 집어 삼켜 버렸네요.

 

 

 

 

 

 

정상을 앞에 두고 데크계단길을 올라서면 이전에 설치 해 둔 모악산 정상석과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전망 데크에서 삼삼오오 멋진 전경을 담느라 바쁘네요.

11:45분~11:50분.예전 모악산 정상석(해발 793.5m)

 

 

 

걸어왔던 길도 한눈에 보입니다.

 

 

최근에 설치 해 둔 정상석을 향해 철조망 옆 데크길 따라 올라가 봅니다.

 

 

11:54분.kbs송신탑으로 연결된 케이블카가 올라오고 있네요.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 모습을 닮은 바위가 있어서 '모악산'이라고 불리는데 어느 바위인지...?

모악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주 일대

구이 저수지

모악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젖줄이 되어서 호남평야의 농작물을 풍요롭게

키우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용한 양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송신 철탑 위에서 내려 다 본 전경으로 우측으로 또 하나의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는데..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경치를 망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11:55분~12:15분.모악산 정상석(해발 793.5m)

정상에서 다시  왔던 길로 내려 오면 금산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12:18분.금산사 방향인 좌측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12:20분~12:45분.계단을 내려와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컵라면을 먹고

회원님들 뒤로 따라 고~고.

 

 

12:47분.저는 매봉 갈림길에서 좌측길 방향으로 모악정으로 내려 갔는데 ,

헬기장으로 해서 하산하려면 직진해서 가면 됩니다.

 

 

 

뒤돌아 본 모악산 정상

 

 

하산하는 길은 온통 소나무 숲길 따라 길이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12:59분.모악산 신선대

 

 

 

 

 

 

 

 

길게 이어지던 계단길도 끝이 보이고 이제 임도길 따라 편하게 걸으면 됩니다.

 

 

13:25분.모악정

 

 

 

 

우측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나무 사이에 작은 벤치가 있어 쉬어갈 수 있게 해 두었더군요.

 

 

 

 

13:34분.심원암 삼거리

헬기장에서 심원암을 거쳐 내려 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룰 루~~~랄 라~~ㅋㅋ

 

 

이렇게 편하게 100대명산을 걸어도 되는건지..ㅋ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모악산 정상을 뒤돌아 보네요.

 

 

13:41분.금산사 부도전

 

 

 

 

 

모악산 금산사 천왕문

금산사 경내는 꽤 규모가 있었고 커다란 고목 한그루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금산사 보제루

13:49분~14:00 모악산 금산사 대적광전

금산사는 진표가 12세 때 출가할 당시에는 조그만한 절이었으나,

진표가 변산 부사의방장에서 미륵불을 친견한 후 미륵님의 명으로 이곳에 미륵전을 세움으로써

비로소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합니다.

금산사는 그 중심이 미륵전이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를 모신 곳을 대웅전이라 하지 않고

'대적광전'이라고 합니다.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미륵전의 맨 위 현판은 '미륵전' 그 아래 현판은 '용화지회'

즉 용화세계를 만드는 일꾼들이 모인다는 뜻으로

동양의 한자문화권에서는 미륵불을 자씨보살로 번역해서 [대자보전]이라고 합니다.

 

금산사 금강문

그외에도 오층석탑과 방등계단.6각다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다는데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네요.

그런데 금산사 일대가 사적 제496호로 지정되어 있고 문화재도 있어서 그런가???

나중에 매표소에서 금산사 입장료가 3.000원 인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14:05분.모악산 금산사 일주문을 나온 뒤...

 

 

 

석문을 지나서..

 

 

14:13분.금산성지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편했던 모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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