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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명산 달마산]해남 미황사~달마봉~문바위 ~대밭삼거리~부도전 등산코스

by 젬마91 2018.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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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달마산]해남 미황사~달마봉~문바위~대밭삼거리~부도전 등산코스(18.10.4)

 

 

해남에는 대흥사를 품고 있고 있는 두륜산이 유명한데,

대흥사 말고도 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이 있습니다.

달마산의 매력은 울퉁불퉁한 암봉들 따라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고  다도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 건데요.

특히 깎아질 듯 절벽 위에 보물처럼 숨겨진 도솔암을 보게 된다면 감동은 더 할 겁니다.

 

저는 100대명산을 하기 전에 달마산에서 도솔암까지 다녀온 적이 있어 이번에는 (시간이 안되어)

달마산 정상에서 대밭삼거리까지만 가고 미황사로 내려 왔습니다.

 

☆해남 달마산 (해발  489m )

산림청 100대명산 x

한국의 산하 인기100대명산 71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o

 

해남 달마산을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해남터미널에서 '미황'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하루에 4번 밖에 없고 시간이 오전8시20분.11시.오후2시5분.오후5시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황사에서 해남으로 나올 때 오후2시 차를 놓치면 오후5시50분 차를 타야 하기에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해남에서 오전 8시20분 버스를 타고 갔다가 오후2시 버스를 타고 해남으로 나왔네요.

해남 달마산 달마봉(불썬봉) 등산코스

미황사-달마봉(불썬봉)-문바위-대밭삼거리-부도전-미황사(18.10.4)

 

총 산행거리 :약 5.2km

총 산행시간:3시간32분(10/4일 오전 9시13분~오후12시55분)

 

 

 

09:09분.달마산 미황사 일주문

해남 터미널에서 미황사 주차장 종점에 내리면 바로 일주문이 보이는데요.

계단길을 올라가면 공사중인 사천왕문이 정면에 보이고  

 

미황사 사천왕문

09:13분.미황사 사천왕문 좌측으로 달마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3월이면 동백꽃이 만발했을 동백숲을 지나

 

 

09:17분.대흥사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걸어가고

 

 

조릿대길 따라 돌계단을 오르면

 

 

09:31분.헬기장.문바위재갈림길

 

 

 

 

09:49분.첫번째 밧줄을 잡고 올라 노랗게 익은 해남 들녁을 바라보고...

 

 

09:52분.두번째 밧줄을 올라

 

09:53분~09:56분.바위 전망대

아담하고 고즈넉한 미황사 전경을 내려다 봅니다.

 

09:56분.바위에 올라 좌측으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바라본 뒤 내려와서 ...

 

 

 

 

09:59분.마지막 밧줄을 오르면 정상입니다.

 

10:00분~10:22분.달마산 달마봉(불썬봉)정상과 봉화대

왜적이 침입해 오면 불을 켜서 위급함을 알리던 봉화대가 정상에 있고

달마봉 정상석(해발489m)

'불을 켜다'가 전라도 방언으로 '불을 쓴다'로

불을 켠 봉우리가 불을 쓴 봉우리가 되어 불쓴봉이 불썬봉으로 고착되어

이것을 '불선봉'으로 기록한 것이랍니다.

봉화대에 올라 송촌1제에서 올라오는 길과 멀리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으로 뻗어나간 산줄기.

완도로 연결된 완도대교

다도해.완도와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도솔봉과 최남단 땅끝마을로 향하는 산줄기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10:22분.도솔봉 방향과 송지면 미황사.

 

 

 

 

달마봉의 봉화대를 뒤로 하고 ...

 

 

 

달마산 암릉길 따라 좌측으로 계속 보이던 전경으로

시원한 바람에 가슴까지 상쾌해지는 날이였다.

 

달마산 정상 봉화대가 점점 멀어지고...

 

 

10:29분.암릉 아래로 미황사를 내려다 본다.

 

 

10:34분.데크 계단을 내려와서 밧줄이 보이길래 올라가 본다.

10:35분.밧줄 잡고 올라와 보니 커다란 암릉 아래로 문바위가 보인다.

저번에 왔을때는 지나쳤던 곳이네요.

저 작은 구멍이 문바위로 잠시 후에 저 사이를 지나갈 것이다. 

10:41분.밧줄을 잡고 내려와서 ....

 

 

 

 

 

 

 

 

 

10:46분.문바위재

문바위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이 곳을 통과하는 게 재미있어서...ㅎ

여기서 보니 바위가 오리?물개 처럼 생겼네요.

문바위를 통과하면서,..

 

 

 

10:54분.문바위재-작은금샘삼거리

미황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우선 도솔봉주차장 방향으로 더 가서 대밭삼거리에서 하산할겁니다.

 

 

 

겨우 489m의 달마산을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는 게

이런 암릉길을 지나야 한다는 겁니다.

능선 따라 이어지는 기암괴석들이 가는 길을 멈추게 하고 탄성이 나오게 합니다.

 

 

11:08분~11:11분.작은금샘삼거리

이곳은 왠지 설악의 공룡능선 냄새가 난다.ㅋㅋㅋ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고..

처음에는 저곳이 진도일 줄 알았는데 ..ㅎ 지나는 어르신이 완도라고 알려주시더군요.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드는 멋진 전경입니다.

 

 

 

 

점점 대밭삼거리가 다가오고

 

 

 

이제 달마봉은 가려져서 보이지 않네요.

 

 

 

좌측 통신탑이 있는 곳이 도솔봉인데 시간이 안되어 그곳까지는 못 가서 많이 아쉽더군요.

도솔암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11:39분.대밭삼거리에 배낭을 내려두고 해남터미널에서 사 온 김밥과 과일을 먹으면서 쉬다가

11:39분~12:07분.대밭삼거리를 뒤로 하고 미황사로 내려가네요.

 

 

 

조릿대길 따라 내려가고

 

쓰러진 나무 아래도 지나고...

 

 

12:25분~12:30분.미황사 부도전

  

  

미황사 부도전의 여러 문양들.

부도전 위로 달마산의 봉우리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부도전을 뒤로 하고...

 

 

 

부도전에서 내려와서 미황사 방향으로 우측길 따라 임도를 편하게 걸으면서

 

  

고마리.물봉선

 

 

 

 

 

12:55분~13:24분.달마산 미황사

달마산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한 미황사는 요즘은 템플스테이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미황사 응진당은 '나한전'이라고도 불리며 안쪽 벽면에 십육나한이 모셔져 있다.

응진당에서 내려다 본 전경

바람에 빙빙 돌면서 울리던 풍경소리.

미황사 경내를 감싸고 있는 달마산.

석가모니 불상을 모시고 있는 미황사 대웅보전은 단청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고풍스럽고 더 멋져 보이네요.

해질 무렵 지는 햇살에 붉게 물든 풍경이 너무도 환상적이라고 하는데...

그 모습을 못 보고 미황사를 나오네요.

미황사 달마대사상

오후2시 버스라서 30여분 정도를 경내에서 서성거리다가 버스정류장으로 내려 가네요.

 

 

 

 

13:29분.미황사 주차장

 

 

 

 

3년전 다녀왔던 도솔암.

시간이 된다면 도솔암까지 산행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달마산 산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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