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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영화 신과 함께 -죄와벌 <용서하고 용서받아라>

by 젬마91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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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죄와벌 <용서하고 용서받아라>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인 살인.나태.거짓.불의.배신.폭력.천륜을 통과하면서

7번의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주호민 작가의 원작을 영화로 한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죄와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소방관이 한 아이를 안고 화재현장에서 밖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휴~~~ 다행이다.

옷을 털고 일어서는 순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보지 못한다.

 

"김자홍씨께선 오늘 예정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나타나서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면서 그를 치켜 세운다.

 

망자인 자홍(차태현)을 데리고 7개의 지옥을 향해 들어가는 길.

염라대왕께서 천년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준다고 하니 삼차사들 역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면서 변호하고 호위하게 되는데요.

 

그건 자홍이 48번째 망자이자 19년만에 나타난 귀인이였으니까요.

 

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여러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 더욱 흥미진진해지는데요.

마지막 천륜지옥에서 자홍의 죽은 동생이 어머니의 꿈에 나타나 대화를 나누는 '현몽'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부모 자식간에 그 동안 쌓아온 애증이 폭발하면서 서로 용서를 빌고 구하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하더군요.

 

어머니가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지난 일에 대해서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라는 수홍(김동욱)의 말과

인간 세상에서 진심으로 인간에게 용서받은 죄는 묻지 않는다는 염라대왕의 멋진 판결 앞에

용서하고 용서 받으라고 말하고 있다.

 

 

잘 생긴 염라대왕 '이정재'의 멋진 모습 앞에 눈이 호강하고 그외 카메오 출연하신 배우들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좋았는데요.

그러면 신과함께 -죄와벌에서 카메오로 나왔던 연기자들을 보도록 할까요~~~

소방관 동료로 나왔던 '유준상'과 불의지옥을 관장한 오관대왕 역의 '이경영"

고양이 아빠역의 '김수로'

나태지옥을 관장하는 초강대왕 역의 '김해숙'은 감정기복이 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배신지옥을 담당한 송제대왕 역의 김하늘은  자신을 믿어 준 타인의 믿음을 저버린 자를 벌했는데요.

특이하게도 아름다운 배신만큼은 용서해 주었다는..ㅎ

 

사탕을 쥐고 앉아 있는 귀여운 꼬마 아이.

거짓지옥을 관장하는 태산대왕 역의 '김수안'양인데요.

이미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로 나와서 여러 작품에서도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이죠.

'니들 땜에 내가 늙는다 늙어'ㅋㅋㅋ

이 어린 꼬마가 이런말을 하는데 어찌 안 웃을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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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 나오는 김민종과 마동석까지.

신과함께 2편도 올해 여름쯤에 개봉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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