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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명산 울진 응봉산 덕구온천~용소폭포 등산코스

by 젬마91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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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울진 응봉산 덕구온천~용소폭포 등산코스(17.12.9)

 

 

겨울엔 역시 온천이지..ㅎ

덕구온천이 있고 응봉산 정상에서 온정골로 내려오다보면 원탕과 발맛사지 할 수 있는 족탕도 있다는 말에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울진 덕구온천으로 향했는데요.

서울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한 버스는 11시 25분쯤 덕구온천관광호텔로 도착했습니다.

 

 

★울진 응봉산(해발 998.5m)

산림청 100대명산 ㅇ

한국의 산하 인기100대명산 100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ㅇ

울진 응봉산 등산코스

덕구온천--모랫재-제1헬기장-제2헬기장-응봉산 정상-포스교-원탕-효자샘-연리지-용소폭포-덕구계곡입구

총 산행거리:약12km

총 산행시간:4시간51분(12/9일 오전11시55분~오후4시46분)

 

관광호텔 안에 있는 화장실에 다녀온 뒤 먼저 가고 있던 회원들의 뒤를 따라 가는데..

'여기가 아닌데'

응봉산은 이 방향이 아니고 반대쪽으로 가야 되는데..

헐..ㅜㅜ

산악 대장에게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방향을 잘못 들어 모든 회원들이 30분 정도를 알바를 하고 말았네요.

12/9일 11:55분.응봉산 입구 초소

겨우 비탈길을 내려와 도로 옆으로 내려서니 응봉산 등산로 입구 초소가 앞에 있고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더군요.

첫 출발부터 맥이 풀리고 기운이 없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다시 처음이라 생각하고 올라가 봐야죠.ㅎ

 

 

등산로 초입부터 소나무 숲이 양쪽으로 이어지고..

 

소나무숲길 따라 산림욕 하듯 편하고 완만했던 옛재능선길.

울진의 그 유명한 금강소나무들도 볼 수 있었네요.

 

12:21분.모랫재

응봉산 등산로 지도 옆에 산양이 보이시죠.

이곳엔 보호해야 할 천년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네요.

 

 

12:43분.제1헬기장

 

 

 

응봉산의 산악 위치 표지판 제5지점.

 

나무에 가려 전망이 보이지 않네요.

 

12:59분.난간 잡고 암릉을 지나면서..

난간에 기대어 응봉산 능선을 바라보고..

울진과 동해 방향을 뒤돌아 보고..

 

 

 

13:13분.계단길을 오르고

 

 

13:36분.제2헬기장

산악 회원분들이 햇살 아래 점심을 드시고 계셨고,

식사 하고 가라는 말에 저는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먹겠다고 하고 먼저 출발했네요.

 

 

13:53분.정상까지 320m남은 지점

 

우뚝 서 있던 소나무 앞으로 응봉산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지..

320m가 너무 멀더군요.ㅋ

 

 

 

14:06분.정상 아래에 있는 데크

그곳엔 이미 회원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 중이였고,

 

우측을 보니 응봉산 정상석이 큼직하게 서 있더군요.

14:07분~14:13분.응봉산 정상(해발998.5m)

동해를 굽어 보는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고 해서 예전에는 매봉이라고 불렀고,

전설에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읽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 나서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14:14분.원탕 방향으로 고~고.

 

 

데크 계단길을 내려서고..

14:18~14:43분.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 뒤..

 

 

15:14분.데크전망대

나무에 가려 정상을 볼 수 없어서 잠시 쉬었다가..

 

 

소나무 사이로 간간히 보이던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울창한 소나무숲길 속에  가파른 급경사길을 조심히 내려서니..

 

 

15:43분.계곡능선지점

좌측 사면은 흙이 쓸려내려가서 나무 뿌리가 다 보이고  낭떠리지가 되어 있어서 난간으로 막아두었고,

통나무 계단길 따라 직진해서 올라..

 

15:48분.포스교를 지나고..

 

 

다리 아래로 계곡물은 마른 낙엽과 간간히 얼음들이 보이더군요. 

 

 

15:58분.덕구온천까지 4km.

큰일이다.오후4시30분까지 도착해야 되는에...

산신각

 

돌계단을 지나서 반대편으로...

족탕을 할 수 있게 발맛사지 공간이 있는데 물은 미지근하고 산행 시간이 촉박하여

아쉬운대로 손만 담그고 왔네요.

16:00분.원탕

덕구계곡에서 인상적인 곳 중에 하나인 원탕은 계곡 옆에서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곳인데요.

돌 조형물 위로 뜨거운 열기를 뿜으면서 솟아오르는 물줄기.

그 옆으로는 물기둥에서 나오는 물들이 얼어서 고드름이 되어 있었고,

덕구온천으로 연결된 송수관이 길게 계곡 따라 이어져 있더군요.

 

16:07분.정자 쉼터

 

16:09분.효자샘

 

 

16:14분.연리지

 

 

이곳은 계곡길 따라 여름에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세계 유명 다리 모형들을  깎아 지른듯한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 해두었는데..

이곳은 불국사에 있는 청운교와 백운교를 본떠서 만들어 둔 다리입니다.

 

 

 

 

 

 

 

용소폭포 상단

움푹움푹 구덩이 처럼 패인 거대한 바위 위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인상적이고 독특하다.

조롱박 같기도 하고...

 

 

 

16:30분.덕구계곡 용소폭포

 

 

 

 

16:32분.선녀탕

 

금문교 지나 덕구온천을 나오면서 산행을 마친다.

 

덕구온천에서 바라 본 응봉산

 

16:46분.덕구계곡 입구

 

시간에 쫒겨서 더 자세히 보지 못하고 지나친게 많아 아쉽긴 한데..

원탕과 용소폭포의 모습에 만족하고 응봉산을 뒤로 하고 서울로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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