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 함께 걷는 길
  • 추억을 담다.
  • 따스한 마음 가득
자전거여행/동해안종주자전거길

동해안자전거길종주 동호해변 ~망상해변 인증센터 2일째

by 젬마91 2017. 6. 16.
728x90

 

 

 

동해안자전거길종주 동호해변~ 망상해변 인증센터 2일째(17.6.9)

 

3박4일간의 동해안자전거종주 2일째.

동서울에서 대진터미널에 도착하여 통일전망대(안보교육관)을 시작으로 비바람속에 라이딩을 이어가다

첫날은 낙산사를 지나 조산리 송림마을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새벽부터 자전거길을 나섰는데요.

새벽에는 그런대로 자전거를 타고 갈만 했지만 점점 오후가 되면서 강렬한 햇살과 무더위속에 몸은

지쳐가고 힘들었어요.그래도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그리고 정동진 모래시계 앞에서 옛 추억속에

잠기면서 주위를 걸어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헌화로길 따라 동해안을 바라보며 라이딩 하는 기분은

잊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 동해안자전거길로 떠나볼까요~~~

 

동해안자전거길 동호해변- 지경공원-경포해변-정동진-망상해변(6/8일)

 

 

04;50분.조산리 송림마을 민박집

 

민박집은 대학시절 MT 갔을 때 친구들과 보냈던 추억들을 많이 생각나게 해 주었고,

혼자 왔음에도 3만원은 줘야한다면서 안자려면 가라는 식의 융통성 없는 주인집 할머니의 말이

오히려 마음을 더 찡하게 만들어 그대로 비용을 지불하고 피곤한 몸을 전기장판 안으로 밀어넣고

잠을 청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 준비해서 민박집을 나오게 되었네요.

 

다시 이곳을 찾을 일이 있을까...

 

 

 

 

 

04:54분.낙산대교에서 바라 본 일출전 동해 전경

조금만 기다렸다가 일출을 보고 올 걸 지나면서 많이 후회가 되더군요.

 

 

 

 

 

05:21분~05:26분.양양 동호해변 인증센터

도로 내리막 전에 좌측에 있으니 잘 확인해서 자전거를 세워야 하고  만약 그대로 내려가게 된다면....ㅠㅠ

 

인증센터에서 바라본 동호해변

 

 

 

 

05:29분.동호해변

 

 

 

 

 

 

바닷가 근처라서 해풍을 막기 위해 소나무숲들을 자주 볼 수가 있었어요.

 

 

 

05:56분.하조대해수욕장

이른 시간에 군인 아저씨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모래사장을 행군 하고 있더군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제 앞으로 줄줄이 총을 들고 걸어와서 엄청 놀랐네요^^

 

하조대에 올라 동해를 바라 봤어야 하는데... 아쉬었어요.

 

 

 

 

06:12분.기사문항

 

 

 

 

06:13분~06:20분.38선 휴게소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전경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38선'

지날 때마다 가슴이 찡 해지는 곳이다.

 

 

 

 

도로따라 가면 금방 갈건데 자전거길을 만들어 두어 데크길 따라 올라 갔다가 반대편으로 가서

다시 내려가려니까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ㅜㅜ

초반부터 기운 없어서 끌고 올라갔네요.

 

 

 

 

06:40분.수도 배관 공사 중인 마을 앞에서 통행금지 우회하라는 푯말이 있는데...어디로 우회하라는 건지

도대체 길이 보이지 않아 공사중인 마을 앞에 좁은 길 따라 자전거를 끌고 겨우 지나왔네요.

 

 

 

 

 

06:48분.동산포 해수욕장

 

 

 

 

07:03분.죽도를 바라보며....

 

 

 

07:16분.남해3리 해변

강아지 한마리가 모래 사장에 누워있고,동네 주민이 바닷물을 떠와서 뭔가를 씻고 계시더군요.

 

 

 

 

07:35분~07:43분.지경공원 인증센터

 

아~~~ 벌써부터 너무 덥네요.공원 안쪽으로 벤치가 있긴 한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그늘진 곳이 없어서

앉아 쉴수가 없어 주위만 둘러보고 라이딩을 이어갔어요.

 

 

 

 

 

 

 

 

여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하겠지만 지금은 텅 비어 있는 주문진.

07:56분~08:00분.주문진 해수욕장

 

 

 

 

08:19분.주문진항

 

 

08:24분.신리하교에서 바라 본 전경

저곳은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능선인 것 같은데.... 어디쯤 일까?

 

 

 

 

도로길 따라 가다가 ...

 

 

09:00분.송림길로 들어와서..

 

 

 

경포해변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데크길이 보이고 ..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고

해변 주위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는 경포해변입니다.

솔향 가득 품고 있는 조형물.

강릉 경포해변은 해수욕장 중에서 제일 먼저 7월1일날 개장을 앞두고 있다네요.

09:22분~09:55분.경포해변 인증센터

인증센터가 경포호수로 내려가기 전에 경포해변에 있으니까 잘 확인하고 인증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큰 우체통까지 옆에 있는데 보지 못하고 해변으로 먼저 들어갔다가 나와서 보니

이곳에 있는걸 보고 다행이다 싶었네요.

근처 자판기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느린 우체통에 1년 뒤 도착하는 엽서 한장도 적어서 넣어 두었네요.

 

 

 

 

 

경포호수길 따라 내려와서 ..

09:58분~10:03분.경포호

 

 

 

10:08분~10:51분.점심으로 초당 순두부를 먹으면서 쉬다가 기운내서 출 발~~ㅎㅎㅎ

 

 

해변 도로길을 지나 다시 산길 따라 오르다보니 전투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지나가더군요.

 

 

11:32분.전투 훈련장이 보이고...

 

 

11:52분.메이플비치.호텔

 

 

11:57분.염전해변

 

 

 

12;01분.이 길은 더위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갈건지 걸어갈건지 많이 망설이게 한 곳인데

도저히 다리에 힘이 없어서 페달을 밟기가 어려워 쨍쨍 내리째는 길을 자전거를 끌고 가야했네요.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12:09분.안인해변

 

 

 

 

동해바다 따라 영동선 기찻길도 지나가고...

 

 

 

 

 

12:28분.강릉통일공원(입장료:3.000원) 함정전시관

 

 

 

 

 

안인피암터널 위로 자전거길을 만들어두었고,여기서 낙가사로 오르는 길 또한 숨을 헐떡거리게 하더군요.

 

 

 

 

12:40분.동명 낙가사

도저히 타고 갈 수 없어 중간에 내려서 끌고 올라왔어요.아~휴 ... 힘드네요^^

 

 

 

 

해돋이로 유명한 정동진

12:53분.정동진역

 

 

 

 

정동진 해변에서 바라 본 썬크루즈리조트

정동진 시계박물관

 

13:07분~13:45분.정동진 인증센터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여유로움

 

정동진 해시계

 

 

 

 

썬크루즈리조트 갈림길

정동진에서 심곡항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 도로 앞에서 긴 한숨과 함께 고개를 떨구고 자전거를 끌고

힘없이 올라가야했네요.ㅠㅠ

 

 

14:08분.심곡항

관광버스가 도로 옆으로 서 있고 등산객 차림의 단체관광객들로 가득하더군요.

 

 

 

 

헌화로길 드라이브 코스=>>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거의 걸어서 지나왔네요.ㅋㅋㅋ

 

 

 

차를 세워두고 낚시하시는 분도 있고...

 

 

 

헌화로길 따라 지나 온 뒤 ...

 

 

 

 

14:32분.수로부인 설화

 

 

14:43분.금진해변

파도를 가르며 멋지게 서핑을 즐기네요.

 

 

 

 

 

신설 공사중인 도로길 따라 가다가

 

 

 

15:13분.신설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보니 굴다리 아래로 자전거길이 보이더군요.

 

 

15:14분.망상오토캠핑리조트

 

 

 

 

15;21분.망상해수욕장역

 

 

 

 

망상해변 포토존

해변마다 온통 하트 포토존이다.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살아야겠네요^^

15;32분.망상해변

 

 

 

 

 

15:37분.망상해변 인증센터.

인증센터가 망상해변에서 조금 더 가서 망상제2오토캠핑장에 있더군요.

 

 

 

 

 

 

 

16:05분.대진등대

 

 

 

 

 

어달해수욕장

 

16;17분.어달항

 

 

 

16:20분.까막바위

서울 남대문의 정동쪽이 이곳 까막바위 랍니다.

 

 

 

 

16:35분.묵호역 지나서 기찻길을 건넌 뒤 바라보며..

이곳을 나와서 도로로 올라선 다음 자전거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는데,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우측 방향으로 가서

횡단보도를  건넌 다음 부곡사거리에서 삼거리로 가면 금강 건강랜드 찜질방이 있어서 이른 저녁을 먹고 둘째날을

마감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