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근린공원 산책길:::가을 바스락 낙엽과 은행나무길.
내가 사는 곳에서
우장산근린공원은 가까운 거리애 있다.
사계절 각각의 아름다움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힐링의 숲으로 사랑받는
편안한 공원이다.
특히 가을의 단풍과 은행나무길이 인기가 많은데요.
낙엽들이 쌓여있는 길을
바스락 거리면서 걸을 수 있고
노란 은행나무와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길 따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11월의 우장산공원 가을의 모습을 보러 가 볼까요~~~
<<<우장산 산책길>>>
강서구민회관-유아숲체험원-전망대-우장산산길-힐링숲-궁도장계단길-은행나무길-북카페
우장산공원 산책길의 시작은
강서구민회관 주차장 입구에 야외무대에서
길 따라 걷다가 좌측방향으로
유아숲체험원으로 전망대를 향해 걸어갔네요.
유아를 위한 생태숲 공간으로
평일시간 때에는 되도록 출입을 삼가야 하는 곳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숲체험 장소라서
놀이시설도 있고 숲 속교실도 있더군요.
가을이 되니까
이 커다란 플라타너스 이파리도 만져보네요.
맨발로 걷는 황톳길로
여러 효능이 있고 몸에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해 보진 못하고
산책 하다가 하시는 분들만 구경했네요.
황톳길을 걷고 발도 씻을 수 있게 족욕장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 시내 정류장도 있는 시설물로
내부에는 충전기와 혈압측정기가 있고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겨울에는 난방시설이 되는
아주 스마트한 쉼터이다.
4월이면 벚꽃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다.
벤치와 흔들의자도 설치되어 있어
걷다가 힘들면 아니 뭐 그다지 힘든 길은 아니지만
잠시 쉬어가도 된다.
이길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소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가 어우러진 정돈되고
안정된 숲길이다.
우장산 정상에 올라왔다.
정상이라고 멋진 전망은 없고
운동시설과 나무들로 가득하다.
전망을 보려고 왔다면 후회할 듯…
우장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주로 산길로 오는데,
완만하고 짧아서 걸을만하다.
누군가의 손길로 만들어둔 돌탑도 만나고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숲길을 지나게 된다.
가을에는 아주 작은 밤도 볼 수 있는데,
다람쥐에게 양보해야 되는 거 아시죠?
궁도장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 많이 계셔서
들어가 보진 못했네요.
우장산 은행나무길
한국폴리텍대학교로 들어가는 입구로
좌측에는 축구장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가을에는 노란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장소이다.
그다지 길지 않지만
노란 은행나무가 짙은 가을빛을 물들고 있다.
은행잎과 플라타너스잎.
길바닥에 여러 낙엽들이 형형색색 가을을 담고 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그중에 맘에 들었던 은행잎 몇 개를 담아왔네요.
운동시설 안에는 족구장과 농구장
그리고 소소하게 축구나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주위로는 트랙을 돌 수도 있다.
우장산 조각의 거리
여러 조각품들에 전시되어 있는 우장산공원.
자세히 보진 않고 지나쳤던 작품들.
비비추꽃도 피어 있고
어느덧 산수유는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다.
우장산공원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가기 전에
우장산 숲 북카페에 앉아 집에서 준비해 온 차 한잔을
마시고 점점 짧아지는 가을의 시간과 향기를 느껴봅니다.
'구석구석 > 서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곡 서울식물원 :::호수공원과습지원 늦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한강전망데크) (1) | 2024.11.17 |
---|---|
등산이라기에 아차 싶은 아차산과 용마산 연계 등산코스(소나무숲길과 전경이 멋진 그곳!) (6) | 2024.11.16 |
강서 습지생태공원. 전망대 @ 가을 한강 자전거길 따라 걷기 (1) | 2024.11.11 |
봉제산 둘레길 1코스 @ 11월 가을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자연속으로. (3) | 2024.11.10 |
2024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메타세콰이어길 가을 산책하기 좋아! (3)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