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 함께 걷는 길
  • 추억을 담다.
  • 따스한 마음 가득
구석구석/전라도여행

[해남 여행]땅끝마을 달마산을 병풍 삼아 아름다운 절'미황사'

by 젬마91 2019. 4. 1.
728x90

 

 

[해남 여행]땅끝마을 달마산을 병풍 삼아 아름다운 절 ' 미황사'

 

100대명산 덕분에 알게 된 미황사.

병풍처럼 둘러쌓인 달마산의 기암괴석과

작지만 강한 끌림이 느껴졌던

미황사의 첫인상을 잊을 수 없었다.

 

 

 

해남터미널에서 미황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숲으로 우거진 산길 따라 50여분을 달려

종점에 도착하면 그곳이 바로 미황사 일주문이 있는 주차장이다.

 

 

※미황사 입장료:무료

★주차요금:무료

 

☆대중교통으로 해남 미황사 가는 버스시간표

 

미황사 일주문

 

해남 대흥사의 말사인 미황사는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있는 절로

경덕왕 8(749년) 의조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요.

 

꿈에 금인이 나타나서 '경전과 불상을 소에 싣고 가다가 소가 멈추는 곳에 절을 짓고

모시면 국운과 불교가 함께 흥왕하리라'하여 다음날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다가

소가 크게 울고 누웠다 일어난 곳에 통교사를 창건하였고,

마지막에 멈춘 곳에 미황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소의 울음소리가 지극히 아름다웠다고 하여  미(美)

금인의 빛깔을 상징하는 황(黃)를 쓰게 되었다고...

 

 

미황사 사천왕문

 

 

 

 

 

미황사 자하루로 오르는 돌계단

 

 

미황사 범종각

 

 

 

 

미황사 달마상

 

 

 

미황사 대웅보전

달마산 서쪽 기슭 양지바른 터에 자리한 미황사.

그 뒤로 달마산의 바위 능선이 병풍처럼 감싸앉아 주고 있다.

대웅전에서 작지만 강한 끌림이 느껴지는 건 나만의 착각인걸까.

포근하고 다정하게 와 닿는 따스함이 마음을 안정되고 편하게 해 준다.

아마도 달마산의 기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게나 거북 등이 새겨진 독특한 대웅보전 기둥 초석도 인상적이다.

삼존불과 후불탱화

대웅전 내부를 보면 화려한 공포와 함께 학,모란,제불도와 여러 나한들이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미황사 풍경 소리도 들어 본다.

 

미황사에서 바라 본 달마산 기암괴석 전경

 

 

 

 

미황사 명부전

 

 

 

 

미황사 삼성각

  

 

 

응진당에서 바라 본 전경으로 자하루 너머 해남 일대 전경도 보인다.

미황사 응진당

석사모니불과 16나한

 

 

 

기다란 돌확에는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가 있더군요.

 

 

미황사 대웅보전을 둘러보고 그냥 가시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동백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지나서 오솔길 따라 10여분 정도 가다보면 돌담으로 둘러 싸인 숲속의 부도밭을 볼 수 있는데요.

2곳의 부도밭이 있고 하나는 규모도 크고 규모만큼 또 다른 감동이 있습니다.

 

  

미황사 부도전

부도와 비석 사이를 맴돌다가 곳곳에 숨겨진 부도마다 새겨진 거북,게,두꺼비,연꽃 등

 여러 문양들을 보고 있으면 보물 찾기를 하듯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찾진 마세요!!!

 

 

 

3월 동백꽃과 함께 하면 더 좋은 미황사.

그대여.

그저 스치듯 생각난다면

나를 보러 와 주세요~~~

 

 

 

달마산 도솔암

 

달마산 달마봉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아름다운 다도해의 멋진 풍광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yeong91.tistory.com/294

<블랙야크 100대명산 해남 달마산 산행기>

 

 

올해는 3월30일에 제3회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미황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하네요.

총 4코스(17.4km)거리로 미황사에서부터 큰바람재.문바우재.노지랑골,몰고리재로 이어지고

사람이 직접 손으로 길을 닦아서 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