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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전라도여행

목포 여행 @ 목포 유달산에 올라 해상 케이블카를 보다

by 젬마91 201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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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행 @ 목포 유달산에 올라 해상 케이블카를 보다.

 

목포에 왔다면 꼭 가 봐야 할 곳이

바로 '유달산'인데요.

목포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목포 시내 전경과 다도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다가

올해 4월 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달산을 찾게 될것 같네요.

 

이번 유달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가는 노적봉 코스가 아닌

조각공원 근처에 있는 체육시설에서 삼등바위로 올라

 일등바위로 간 뒤 달성사에서 난전시관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유달산 입장료:무료

☆유달산 등산지도.등산코스

 

체육시설-삼등바위-이등바위-소요정-유달산 일등바위-마당바위-유선각-달성사-난 전시관

 

 

 

 

영산기맥 트래킹길 중 체육시설에 있는 정자를 지나 600m거리에 있는

삼등바위 방향으로 가다보면

 

 

 

동백 나무에는 붉고 아름다운 동백꽃이 하나둘씩 보이고

좌측으로 유달산 조각공원이 있고 정면으로 유달산 이등바위가

우뚝 서 있더군요.

 

 

유달산 이등바위를 앞에 두고 우측으로 체육시설

편백숲 쉼터까지 아담하게 가꾸어져 있더군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운동도 하고 편백나무 그늘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심신을 맑게 할 수 있겠어요.

 

유달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으로 삼등바위로 오르는 길은

등산 금지 표지판이 있어서 좀 힘들게 삼등바위 쪽으로 오를 수 있었네요.

 

 

 

삼등바위에서 바라 본 목포 시내 전경

삼등바위에서 바라 본 이등바위

우측은 북항 방면으로 케이블카 승강시설이 만들어지고 있고

 어민동산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도 보이네요.

고하도와 연결된 목포대교는 등산로 따라 계속 보이고

목포해양대학교도 저 아래에 있네요.

 

 

 

 

삼등바위에서 이등바위로 가는 사이에 있던 전망 바위로

소나무 한그루와 벤치까지 있어서 잠시 앉아서 전망을 바라 보았네요.

삼등바위 암릉의 독특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가야 할 이등바위와 소요정 지나 일등바위로 이어지는 암릉길도 바라 보았네요.

 

 

삼등바위를 뒤돌아 보며...

 

 

수도바위 (똥바위)

정상의 평평한 터에서 용맹 전진하는 수도자의 모습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이등바위"

이등바위에 오르니 삼악도도 보이더군요.

이 바위는 두꺼비? 아니면 개구리 처럼 생겼네요.

독특한 바위들이 많았고 저 바위는  멀리서 볼 때와 다르게 크기도 더 컸어요.

소요정을 지나 암릉 따라 난간길을 오르면 정상인 이등바위가 있고

그리고 이등바위에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왔다가 올라서면 마당바위가 있네요.

제가 걸었던 이 날은 케이블카 조성을 위해 헬기가 열심히 자재을

나르면서 상공을 돌아다니고 있었네요.

 

ㅎㅎ

헬기 보이시죠^^

이등 바위를 내려서는 길도 계단식으로 길을 만들어 두어서

미끄럽지 않게 다닐 수 있겠더군요.

 

 

 

유달산 소요정

 

 

이곳에서 보리타작을 했다고 해서 "보리마당"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포효 하고 있는 남자의 얼굴모양으로 "얼굴바위"

얼굴바위에서 바라 본 목포대교와 다도해 전경

 

 

 

암릉들이 많아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길이 잘 조성 되어 있어서 걷는데 어려움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오셨으면 합니다.

 

 

 

우측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 압해도로 연결한 주황색의 압해대교도 조금 보이네요.

 

물개바위?라고 불러도 될까요..ㅋ

 

 

유달산 "산왕 대성전터"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산신제를 지내던 공간이였다고 하네요.

 

 

 

일등바위에서 바라 본 전경

일등바위에서 고하도로 연결되는 케이블카와 바다위로 지나가는 배들을 내려다 봅니다. 

유달산 일등바위 (일등봉)

유달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사람이 죽어서 영혼의 심판을 받는다고 하여

"율동'바위라고도 합니다.

유달산 일등바위 정상의 암릉

일등바위에서 이등바위를 바라보고 ...

목포 시내 전경과 저 아래로 달성사도 있고

유달산 일주도로 따라 개나리.벚꽃이 피는 4월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목포 신안비치호텔

목포대교

목포대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전경을 뒤로 하고....

 

 

 

유달산 일등바위에서 계단길을 내려 와서 ....

 

 

 

전망데크에서 마당바위와 일등바위를 올려다 보며...

 

 

유달산 입석바위

 

 

   마당바위

    

일등바위 암릉에 있는 마애불과 부동명왕

 

유달산 손가락바위와 이등바위

 

 

 

유달산과 충무공 이순신의 유적이 있는 고하도를 잇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4월 19일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5.3일로 연기

 

국내 최장 운행거리인 3.23km로 3개의 승강장이 설치 되고

목포 북항에서 출발해 유달산  지나 고하도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유달산의 즐비한 기암괴석과 수없이 펼쳐진 다도해와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목포대교.고하도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케이블카 운임이 4인 가족의 경우 10만원에 달한다고 하니

비용면에서 부담이 만만치 않겠어요....ㅠㅠ

 

유달산 관운각

 

마당바위를 내려 온 뒤..

 

 

케이블카가 너무 가까이에서 지나가는 듯한 느낌은 나만의 착각인가...

솔직히 케이블카 때문에 유달산 자체의 전경을 만낏 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움도 있습니다.

 

 

애기바위 (두엄씨바위)

큰 엄씨가 애기를 업고 작은 엄씨에게 등을 돌리고

작은 엄씨도 애기를 업었는데 큰 엄씨를 보려고 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조태바위 (낚시터바위)

 

 

사랑이 이루어 지는 곳

 

 

 

 

유달산 일등바위와 이등바위 그리고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줄.

 

 

 

종바위

 

 

 

고래바위 (두꺼비바위)

 

 

 

 

 

유달산 유선각

삼학도 전경

삼학도를 유선각 안에 담아 본다.

유선각을 내려와서 노적봉 방향으로 가지 않고 달성사 쪽으로 하산했네요

 

 

 

유달산 미륵불 암각

 

 

유달산 달성사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목포에서 유일한 사찰인 유달산 달성사는

대둔사의 말사로 절 앞에 창건주인 노대련선사를 기리기 위한

'창건주 노대련선사 창공비'가 세워져 있으며

사찰 주변은 석축으로 둘려 있고 높은 돌계단 위를 올라서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치 요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유달산 배치기

 

 

유달산 난 전시관과 돌탑

돌탑은 이곳 주민들이 떠난 뒤 남아 있던 돌담의 돌들을 모아서 만들어 둔 탑입니다.

 

 

◈참고로 목포 유달산 봄 축제는 19.4.6일~4.20일까지 개최하고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는 5월 3일 개통 예정입니다.

 

4월 봄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목포로 떠나 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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