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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서울여행

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이 있는 허준근린공원(구암공원) 산책

by 젬마91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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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이 있는 허준근린공원(구암공원) 산책  -19.3.26-

 

 

강서습지공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평소 한강 자전거도로 따라 여의도공원으로 갈 때는

염강나들목에서 가양역 방향으로 나오는데요.

 

 

 이 날은 암나들목 지나

엘리베이터(가양 구름다리)가 있길래 그곳으로 나오게 되었고,

작지만 뭔가 특별해 보이던 구암공원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산책 해 보기로 하고 그냥 돌아왔었는데

점심 때쯤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허준박물관 지나

허준근린공원으로 향했네요.

 

 

 

 

공암  나루터

양천과 행주를 잇던 나루터로 일명 '북포'나루라고 불리였다.

공암바위 = 허가바위

허가바위 동굴 전경으로 낙석 위험이 있어서 동굴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허가바위는 어른 남자 2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로

양천허씨의 시조인 허선문이 이 동굴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임진왜란,병자호란 등 난리 때마다 사람들의 피신처로 쓰였다고 합니다.

 

 

 

 

자전거도로 따라 가니까  우측으로 공원 입구가 있더군요.

 

 

 

허준 근린 공원 (공암공원) = 구암공원

구암공원은 허준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으로 '구암'은 바로 허준 선생의 호이며,

허준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그 유명한 동의보감을 저술한 곳으로

근처에 허준박물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원 어린이 놀이터

 

 

 

 

 

허준근린공원에는 아름다운 호수 안에 재미있는 전설이 담겨진 광주바위가 있는데요.

호수는 올림픽대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의 일부분이 잘려나와 만들어진 것으로

호수 안에는 옛날 큰 홍수로 인해 경기도 광주에 있던 바위가 떠내려왔다고 하는데

그것을 '광주바위'라고 합니다.

광주바위와 분수대

 

광주 바위와 탑산 초교

허준 근린공원에는 비둘기들이 많아서 저공하는 날개짓을 사진에 담기도 하였고,

정자에서 보는 광주바위 모습도 궁금해서 광장을 지나  정자로 가 보았네요.

 

 

 

아파트가 하늘 높이 솟아 있어 마치 병풍을 둘러친 듯 하네요.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좋은 날씨 덕분에 근처 주민들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어르신들이 벤치에 앉아 쉬거나 전동 휠체어를 타신 장애인분들도 볼 수 있었네요.

 

이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네요^^

 

 

 

 벚꽃도 피어 있었으니까요~~~~

 

 

 

 

 

인자하신 모습으로 앉아 환아를 치료하고 있는 허준 선생 동상

 

 

 

 

 

 

 

공원 산책길

 

 

허준근린공원 광장을 뒤로 하고~~~

 

 

 

 

 

 

   

허준 박물관

허준 박물관은 입장료가 1.000원으로 만약 겸재정선미술관과 통합한다면 1.3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과 특별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허준박물관을 관람하고 아이와 공원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허준 테마거리

 

 

매년 10월경에는 허준과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양한방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건강 문화 축제인 '허준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여러 체험 행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강서구 허준근린공원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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