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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서울여행

서울 한강 위의 작은 섬 선유교 지나 선유도 공원

by 젬마91 2019.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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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위의 작은 섬 선유교 지나 선유도 공원(19.4.1)

 

따스한 햇살속에 4월의 시작.

바람이 강하긴 했지만 햇살이 좋아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려 보기로 했다.

 

 

처음엔 선유도 갈 생각이 아니였는데

선유교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선유도 향해 걷고 있었다.

 

아직 이른 시기라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개나리꽃.살구꽃,매화꽃이 있어서 잠깐 동안

봄의 기운을 느끼고 올 수 있었네요.

 

 

선유도공원 입장료 :무료 

대중 교통편: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 10번 출구로 나와

 603.760.5714.7612번 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2021년 완공으로 월드컵대교는 공사가 진행 중이였고 그 뒤로 성산대교를 지나

한강 자전거길에는 노란 개나리꽃이 곱게 피어 있더군요

 

 

선유도공원에서는 자전거,킥보드,인라인스케이트,전동휠 사용이 제한되고 그늘막이나 텐트 설치도

금지하고 있어서  타고 왔던 자전거는 거치대에 남겨두고 걸어서 선유교 계단을 올라갔네요.

서울 선유도는 2000년 정수장이 폐쇄된 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시간의 정원,

수질정화원,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어서 2002년 선유도근린공원으로 개방했다 합니다.

선유교를 지나면서 바라 본 양화지구 한강 공원

선유교

 

 

한강 양화대교 위를 달리는 버스와 그 뒤로 국회의사당도 보이네요.

 

 

 

 

선유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산

 

 

지나왔던 선유교

 

 

처음에는 벚꽃인줄 알았는데 벚꽃이 아니라 살구꽃이더군요.

향기도 좋았고 꽃도 예뻐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진 찍기 바쁘더군요.

 

 

 

 

녹색기둥의 정원

선유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여기로!!!

 

 

 

두꺼운 점퍼를 입고 왔는데도 바람도 쌀쌀하고 해가 지는 시간이라 많이 추워서

미리 준비해온  따뜻한 코코아차를 마시면서 선유정에 앉아 쉬었네요.

전망이 좋았던 선유정에서 바라 본 북한산

파란 하늘과 한강이 어우러진 양화대교

 

 

 

 

물이 간절했던 거북이.ㅎㅎㅎ

 

 

 

 

한 남자는 열심히 포즈를 취하고 한 남자가 카메라로 담고 있다.

아마도 사람이 아닌 옷이 목적인 듯..ㅋ

그들이 떠난 뒤 매화꽃 향기에 취해 본다.

 

 

 

산수유

선유도 '시간의 정원'

 

 

선유도 '수생 식물원'

물에 비친 모습이 더 사실적이던 풍경에서 연꽃을 상상해 봅니다.

 

 

 

 

 

 

 

 

선유도 '환경놀이마당'

 

 

선유도 환경교실

 

 

 

 

 

과거 정수장에서 썼던 펌프 밸브를 그대로 두어 숲과 함께 하나의 작품이 되어 있네요.

 

 

 

선유도'바람의 언덕'길 따라 걸어나와 선유교로 향했네요.

 

 

 

 

 

선유교에 해가 걸려있다.

이제 집으로 가야지.

 

바람아!멈추어 다오~~~

 

볼 빨간 국회의사당과 양화대교

 

 

 

 

좀 더 있으면 야경도 볼 수 있겠지만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서 더 있을 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네요.

 

다음에 벚꽃이 만개하면 다시 와야겠어요.

 

 

가양대교의 야경을 바라 보며 자전거로 다녀온 선유도공원 산책을 마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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