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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100대명산 관악산 관음사 사당능선 ~연주대~ 관악산공원 등산코스

by 젬마91 201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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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관악산 관음사 사당능선 ~ 연주대~관악산공원 등산코스

 

 

 

해발 629m의 관악산는 산 정상부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과 닮아서 관악산이라고

부르게 되었고,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북한산,남한산.계양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고,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고,

삼국시대에도 고구려,백제,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어 관악산을 '화산'이라고 했는데,

경복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여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관악산의 불기운을 달래는 사찰을 세웠으며 관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숭례문 앞에도 연못을 만들어

불기운을 막았다고 전해집니다.관악산 등산코스는 너무도 많은데,

그 중에서 서울대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4km거리로 인기가 많으며

맑은 계곡물과 야외식물원.관악산호수공원이 있어서 가족 단위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관악산 등산지도

 

 

관악산 연주대  (해발 629m)

 

산림청 100대명산.

한국의산하 인기 100대명산 9위.

블랙야크 100대명산.

 

 

 

 

★관악산 등산코스

사당 관음사 입구 - 관음사 - 선유천샘터-하마바위 -마당바위 -관악문 - 연주대 정상 - 샘터- 제4야영장

 - 관악산호수공원-관악산공원

 

총 산행거리 : 10km

총 산행시간 :5시간27분 (5/4일 오전7시30분 ~오후12시57분)

 

 

 

처음 계획은 사당능선을 타고 연주대 정상에 올라 팔봉능선으로 하산하려고 5시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사당역으로 향했는데 5월 뜨겁게 타오르는 햇살 아래 더위에 지쳐서 준비해 간 물을 연주대에서 거의

마시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물 부족으로 인해 팔봉능선을 못 가고 바로 서울대 방향으로 하산하게 되었네요.

 

 

그러면 100대명산 관악산으로 떠나볼까요~~~

 

07;30분.관악산 사당 관음사 등산로 입구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관음사 등산로에서 산행을 시작했어요.

 

서울 둘레길 코스로 가도 되지만 ,우측 연주암 방향으로 오르막길 따라...

 

07:43분.운동시설

좌측길이 궁금해서 갔더니 서울 둘레길로 연결된 관음사가 있더군요.

 

관음사

 

 

 

07:52분.관악산 관음사 코스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전경으로 여의도 63빌딩과 북한산이 보이더군요.

 

 

 

바위 틈에 피어 있던 병꽃나무

 

 

 

푸르른 5월 초록빛의 관악산 사당능선길 따라 가는 길.

 

 

관악산의 화강암 바위들을 볼 수 있고...

 

08:19분.선유천 샘터( 음용불가 상태)

이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가야 국기봉으로 이어지는데 좌측으로 가는 바람에 국기봉을 지나치고 말았어요.

 

멀리서 바라 본 국기봉

 

 

08:25분.헬기장

 

 

 

가야 할 길은 보이는데 아직 멀군요.

 

 

 

소나무 숲길 따라...

 

 

08:32분.기지국 시설.전망데크

 

 

 

08:33분.낙성대.사당.연주대 능선삼거리

 

 

관악산에는 곳곳에 벙커가 남아 있었고 군사요충지였음을 느낄 수 있었네요.

 

 

08:40분.관악산 하마바위

 

ㅎㅎㅎㅋㅋㅋ

너는 뭐냐???

 

 

08:49분.관악산 마당바위에서 지나 온 길을 바라보며.

 

 

 

롯데타워는 워낙 건물이 높다보니 미세먼지 속에서도 보이더군요.

 

 

관악산 철쭉

 

 

 

09:15분.헬기장

 

 

좌측으로 케이블카.공모양의 기상관측소와 연주대

 

 

09:19분.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전경.

바로 아래에 서울대가 있네요.

 

 

09:38분.연주대 암벽등반 위험구간

우회등산로가 있지만 이곳까지 왔으니 정면 돌파!!!

 

 

 

09:47분.관악산 관악문

 

 

관악문에서 바라 본 연주대

 

 

관악문을 통과 한 뒤 돌아 본 모습

 

긴장감으로 손에 든 카메라가 흔들거리고 다리까지 후덜거리고 있었다.

 

 

09:55분.관악문 (상)

 

 

 

 

09:56분.연주대 암벽등반 우회등산로

이번 구간은 더 심한 난코스로 암릉을 거의 기어서 올라야 했고,마지막 직벽 앞에서는

한숨만 나오더군요.사당능선의 최고 구간이였어요.

 

 

암릉을 올라오다가 뒤돌아 본 아찔한 전경

기어 올라가다가 암릉구간 밧줄 잡고 올라서며 이곳으로 하산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네요.

 

 

 

10:05분. 암릉 구간 직벽

 

어찌 가야할지 앞서 가는 등산객을 바라보고 카메라를 베낭에 넣고 철난간 줄에 의지해서

 

올라와서 마지막 남은 난간줄을 생명줄로 여기고 꽉 부여잡고 고개를 드니까

연주대 정상이 눈 앞에 보이더군요.

 

 

 

 

10:10분.연주대 정상에서 바라 본 관악산 기상관측소

 

관악산 연주대는 거의 서울대 방향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사당능선이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왜 '악'자가 붙였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관악산 정상

 

10:10분 ~10:19분.관악산 연주대(해발 629m)

 

관악산 연주대 암자에서 들리는 불경소리를 잠시 듣고 연주대 정상에서 내려왔네요.

 

 

 

 

 

10:25분.연주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정상

 

 

 

직원용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10:29분.좌측은 과천향교 방향이므로 우측 방향으로 올라..

 

헬기장에서 바라 본 연주대

삼층석탑

 

 

10:37분.연주대에서 말바위 방향으로 오게 되면 이곳으로 바로 오게 되는데요.

 

노부부께서 산행을 오셨길래 사진을 몇장 찍어드리고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내려와서 ...

 

 

10:42분 ~11:15분. 좌측 계단은 과천향교.직진하면 팔봉능선으로 가는 길인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우측 방향 서울대로 하산했네요.

 

 

11:33분. 깔닥고개를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들속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가며...

 

11:40분.돌탑들로 가득해진 쉼터 공간

 

11:48분.샘터

 

12:04분.제4야영장

 

 

12:08분.다리 건너서..

 

 

12:28분.관악산 호수공원 길 따라..

 

 

 

12:31분.좌측 호수공원을 뒤로 하고...

 

 

 

5월에 가을의 정취도 느껴보고...

 

 

12:35분. 관악산 야외식물원

 

 

 

 

12:57분.관악산공원

 

계획했던 팔봉능선을 못 가서 아쉽지만, 처음으로 사당능선으로 올라 연주대 정상에서 느낀 그 짜릿함과

긴장감이 아직도 남아있고 다음에는 좀더 준비를 잘 해서 팔봉능선길을 걸어봐야겠어요.

 

 

산행하기 좋은 5월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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