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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습지 생태공원 가는 길::: 얼어 붙은 한강.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운동은 계속 해야 하기에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달려갔다.
코 끝이 쎄하고
손가락 끝이 시리도록 아프다.
목도리와 모자까지 눌러쓰고 왔는데도
추워서 저절로 몸이 움츠러 들었다.
한강도 꽁꽁 얼어 있었고
철새들이 얼음과 한강물 사이에 옹기종이 떠 있었다.
이 때쯤이면 한강으로 돌아오는 철새들.
다시 보니 반갑네.
우지직 우직…
얼음장이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란다.
여기 남극인가..빙하인건가..
친구랑 같이 걸이면서 농담도 나눠본다.
방화대교가 보이고
새 한마리가 날개짓을 하며 멀리 날아간다.
추위속에
오늘도 무사히 운동을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이제 추위가 좀 나아지면
운동 하러 와야겠어요^^
정말 너무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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