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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우장산 공원 숲길을 걸으며....
올해는 눈 보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눈이 내리네요.
방에만 있기엔 너무 아쉬워서
모자를 눌러쓰고 겨울 점퍼까지 챙겨 입고
집 근처에 있는 우장산 공원으로 향했네요.
점심을 먹고 나온거라 산책하는 분들은 별로 없었는데,
점점 걸을수록 하나둘씩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하얀눈도 더 내리면서 바람에 실려 내 입술에 닿던 눈송이.
아~~~시원하다!
산에 못 간지도 2달이 넘어가고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수술 한지 며칠 되지 않아 수술부위가 욱신거리고 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산책을 하면서 눈도 보게 되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네요.
우장산 정상에 있는 운동기구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내려 오면서...
이제부터는 또 다른 인생이 내 앞에 펼쳐질거니까
두려워 하지 말고 잘 이겨내보자고 내 자신을 다독여 봅니다.
모두들.2019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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