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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내시경

잦은 등산 후 무릎통증 ;;;"반월상연골판파열"로 관절내시경

by 젬마91 201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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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등산 후 무릎통증;;;"반월상연골판파열"로 관절내시경

 

 

쉬는날이면 어디로 산행을 갈까 고민하면서 일주일을 보내고

등산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도 하는 게 저의 즐거움인데요.

요 며칠은 가을비가 때문에 산에 못 가서 집 근처 공원에 산책만 하고 있습니다.

산에 오를 때는 몸무게의 최대 7배에 달하는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쉽게 발생 할 수 있는데요.

등산 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앉았다 일어날 때,계단을 내려가거나 하산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반월상연골판파열'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무릎 주변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

연골이 닳아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관절염 외에도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었을 때

역시 무릎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한개씩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물렁뼈로

체중을 분산시켜 연골을 보호학 관절이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움직이게 합니다.

운동선수나 주로 20~30대 젊은층에서 축구나 테니스 중에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할 때

발생하는 급성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대표적이며 파열시 무언가 끼인 느낌이 들고

무릎이 제대로 굽히거나 펼 수 없게 됩니다.

반면 나이가 많고 활동이 적은 노년층은 연골이 약해지고 얇아져 특별한 외상 없이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파열이 발생하는데

통증이 있어도 걷거나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미세한 경우에는 약물 및 주사,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무릎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나 파열이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으로

봉합이나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로 관절 속을 보면서 연골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최소 절개로 통증이 적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낮아 회복이 빨라 비교적 부담이 없는 수술입니다.

오래 방치된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에

등산 후 무릎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길러 주고 운동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무릎에 갑작스러운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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