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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서울여행

핑크뮬리.댑싸리 없는 하늘공원 서울 억새축제 @ 메타세콰이어길 2023

by 젬마91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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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댑싸리 없는 하늘공원 서울 억새축제@ 메타세콰이어길 2023.



몇년만인가!
오랜만에 서울하늘공원 억새를 보기 위해
시원헌 가을바럼과 함께 자전거룰 타고
가양대교룰 지나
난지한강공원 방향으로 향허눈 길은
보행로 공사로 인해 어수선했다.


난지도1문으로 들어서니
메타세콰이어길은 시인의 거리가 되어 있었고
꽃무릎 식재지와 수국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의 테마로 바뀌어져 있었다.
이곳은 하늘공원을 다녀오면서 천천히 보기로 하고
자전거를 입구에 거치해 두고
본격적으로 하늘공원으로 걸어 올라갔다.



입구에 있는 서울 하늘공원 비석은 여전히
사진을 찍는 사럼들로 줄서 있었다.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도 많고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평일임에도 역시 축제기간이구나!

서울 억새축제는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10/14일~10/20일까지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봐 왔던 억새축제보다 더 볼거리가 많고
핑크뮬리와 댑싸리는 없었지만
코스모스와 억새로 아름답고 멋지게 채워졌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듯 보였다.




하트 편지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둔
소원터널과 소원탑을 지나
좌측으로 들어서면
코스모스 군락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들어가시면 안 돼요.”
의자에 앉아 있던 안내요원이 코스모스 보호를 위해
제지하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는 꽃과 억새를 꺾어서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기까지 한다.




하늘공원 창고로 사용하던 곳은
탐방객들의 쉼터가 되어 있었다.




이번 서울 억새축제에서는
정원박람회를 하고 있는데
이게 볼만하다.



억새길만 걸어다니다보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데,
정원과 여러 테마별 볼거리가 풍부해져서
그냥 걸을때보다 재밌고 눈이 즐거웠네요.



야고

서울 하늘공원을 여러번 왔는데
야고를 본 건 처음이었다.
우연히 걷다가 억새 뿌리쪽을 봤는데
처음 보는 보랏빛 꽃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억새에 기생하는 식물이란다.








이곳 참 맘에 든다.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어.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
내려오는 길 옆으로 거울이 있어서
하늘공원의 억새와 자신을 볼 수 있다.

헉!
누구세요.
나를 보고 놀란 나.
차마 담을 수 없었다.








서울 억새축제 하늘공원 중앙쪽으로 오니
축하공연으로 노래를 하고 있었고
잠시 그대들의 노래에 심취해 보고
시원한 한강을 내려다 보기도 했다.

곰 모양 대형 마스코트 앞은
사진 찍느라 줄 서 있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하늘공원의 “하늘을 담는 그릇”은 사라지고 없었고,
계단 위 하트 조형물이 인기가 많더군요.



주위를 맴돌던 까치 한마리가 어느새
자리를 잡고 조용히 앉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어머니의 보석지갑

작가들의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억새길을 걷다보니
슬슬 다리가 아프네요.

이제 그만 내려가야겠어요~










서울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자전거를 타고 오다보니
이곳을 지나서 하늘공원으로 가게 되네요.
많은 변화를 가져 온 메타세콰이어길.
산책로가 많아지고
뭔가 꽉 찬 느낌이 드네요.

근처에 산다면
매일 산책하고 싶은 길.
또 걸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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