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영등포구 문래 창작촌 도보 코스

캐시워크 @ 영등포구 문래창작촌 도보 코스(23.5.3)

 

많은 분들이 캐시워크를 하고 계시겠죠^^

저도 그중 한 사람이네요.ㅎㅎㅎ

하루에 만보씩 걸으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시작한 게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이번에 캐시워크에서 5/1~5/31일까지 영등포 문래창작촌 스탬프 챌린지를 하고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과 도림천을 지나 도림교 사거리로 나와서 

본격적인 문래창작촌 챌린지를 시작했어요~~

 

 

문래동은 60대년부터 철공단지가 조성되어

80년대까지 철강산업이 호황기를 누렸다가

90년대 이후 침체로 인해 문을 닫는 철공소가 늘어났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2000년대에 작업 공간이 필요한 예술인들이

문래동에 유입되면서 다시 활력을 찾게 되었고

이곳은 철공소와 예술인의 공방과 전시장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카페와 식당이 공존하면서

문래창작촌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래동 주위를 도보로 둘러보면서 챌린지를 완성해 볼까요~~~

 

 

 

 

수정여관

수정여관은 문래동에서 가장 오래된 여관이랍니다.

1966년부터 숙박시설을 이어가고 있는

철공소 거리의 과거와 현재을 보여주는 장소이죠.

 

 

오래된 철공소 건물에는 카페도 지주 볼 수 있었네요.

 

마이팩토리 영등포 도시재생

영등포 경인도로 일대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어 있어서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네요.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2021년도에 개관한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말 그대로 철강과 지역 예술인들의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고

문화 예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성진다방

성진다방보다 mbc '놀면 뭐 하니' 촬영이 더 눈에 띄네요.

성진다방은 오래가게로 지정된 다방으로

오래 가게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

또는 무형문화재 등 명인이나 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를 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다네요.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킨다는 건 굉장한 끈기와 자부심이 있어야겠죠.

 

 

신흥상회

TV 프로그램'노포의 영업비밀'에 나와서

전통의 메인 메뉴인 콩나물라면을 선 보였던 '신흥상회'.

자판기부터 아이스크림 판매대 그리고 여러 메뉴들.

1975년부터 2대째 운영되고 있는 신흥상회랍니다.

 

 

기린 & 망치 조형물

기린 & 망치 조형물은 문래근린공원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문래창작촌 골목 곳곳에 예술가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 보세요^^

 

 

문래근린공원

문래역 1번 출구쪽에 있는 문래근린공원.

도심 속에 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 주는 공원으로

과거 문래동에 굵직한 방직회사가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문래동 지명의 유래는 

'물레'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보여주듯 공원 중앙에는 물레 조형물이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더군요.

 

 

영단주택단지

일제강점기 이 땅에 식민통치를 위한 시설을 세웠고

1941년 조선주택영단을 설립했다.

그 첫 구획 정리사업이 영등포 문래동이었고

영단주택단지는

광복 후 가정집이나 철제상으로 쓰이다가 소규모 제조업체가 이전하면서

문래 철강골목이 되었다고 하네요.

 

 

5월의 더운날.

영등포 문래동 곳곳을 둘러보면서

'아 ,,,, 서울에 이런 곳들이 공존하고 있었구나'

고층 빌딩 속에 시간이 멈춘 듯 남아있는 곳에

숨결을 불어넣어 준 많은 예술인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네요.

 

그나저나

이번 캐시워크는 10.000명중 400명만 준다는데...ㅠㅠ

과연 당첨이 되어 1.000캐시를 받을 수 있을까 ...?

6월 1일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