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여행]다시 가고 싶은 그곳! 청량산 청량사
봉화 청량산을 가기 위해 지나갔던 청량사.
아담하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았고
단아한 멋스러움 이랄까...
어풍대에서 청량사 전경을 내려다보면서 탄성을 자아냈고
청량사로 들어서면서 또 한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청량산 산행을 위해 올랐던 곳이기에 시간이 촉박해서 자세히 둘러보지 못해서
가을단풍을 기약하고 뒤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곳입니다.
https://yeong91.tistory.com/290
=>봉화 청량산 산행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작년 9월쯤 100대명산 봉화 청량산을 걸으면서 만났던 청량사.
청량사를 더 빨리 가려면 모정에서 임도길 따라 올라가면 되지만,
산행이 목적이었기에 입석에서 응진전을 지나 어풍대로 올라왔는데요.
이 사진은 어풍대에서 바라 본 청량사 전경입니다.
미적 감각이 별로인 제가 봐도 너무 아름다운 전경입니다.
※봉화 청량사 입장료 :무료
어풍대에서 청량산으로 가지 않고 잠시 산꾼의 집으로 내려와 청량사 방향으로 오니
이런 멋진 전경이 발길을 멈추게 하더군요.
청량사의 유리보전과
그 앞으로 커다란 소나무와 오층석탑이 있고
길 따라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담들이 정겹고 운치를 더해 주네요.
봉화 청량사 유리보전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3년(663년)에 원효대사 세운 절로
공민왕이 친필로 쓴 현판이 걸려져 있으며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이로 만든 지불이 있는데 지금은 금칠을 해 두었다고 하네요.
주인의 발이 되어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낡거나 못 신게 되어 버려질 운명이었을텐데...
이렇게 아름다운 자리에서 예쁜 식물을 자라게 하고 있으니
이 또한 사랑이요.
관세음보살 입니다.
가을이 더 기대되는 청량사.
자꾸 뒤돌아 보면서 다시 오고 싶게 하는 이곳!
어느 4월에 문득 청량사를 그리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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