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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경기도여행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끝난 뒤 만개한 진달래꽃 산행

by 젬마91 201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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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끝난 뒤 만개한 진달래꽃 산행 (2019.4.11)

 

올해는 4/6~7일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했는데

 서울 벚꽃축제 때문에 가 보질 못했네요.

 

다행히 어제 비가 온 뒤 날씨가 화창해져서

운동도 할겸 자전거를 타고

부천종합운동장역 근처에 있는

 원미산 진달래꽃동산으로 향했네요.

 

 

원미산 진달래꽃동산 입구

 

50여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부천종합운동장역 근처로 오니 가로수는 온통 벚꽃으로 터널을 이루고 있었고,

자전거는 종합운동장 주차장 옆에 세워두고 원미산 진달래꽃동산으로 들어왔어요.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입장료:무료

교통편: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350m 걸으면 됩니다.

 

들어서자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꽃들이 노란 개나리와 함께 화사하게 반겨 주고 있었고,

이곳은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파란 하늘 아래 진달래꽃이 너무도 아름답더군요.

어제 내린 비로 젖어 있는 꽃들도 있었지만 바람에 떨어진 진달래꽃은 한 폭의 그림이였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요.

진달래꽃 속에서 긴생머리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하던 젊은 여성.

핫도그를 손에 든 아이와 함께 계단을 오르던 부부.

 진달래꽃 구경에 한층 밝아 보이던 모녀.

 꽃이 이쁘다며 감탄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던 아주머니까지.

4월의 봄꽃들은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노란 개나리꽃이 있어서 더 생기가 넘치는 듯 하네요.

벚꽃과 부천종합운동장

 

원미산에 왔는데 정상을 안 가면 왠지 섭섭할 것 같아 오르막길을 힘차게 걸어 운동시설을 지나

원미정이 있는 정상까지 올라왔네요.

 

원미정 & 원미산 정상

원미산 원미정에서 바라 본 관악산(좌측)

원미산 원미정에서 바라 본 계양산(좌측)과 도당산(중앙)

부천시에는 3대 봄꽃축제로 원미산 진달래축제,도당산 벚꽃축제,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있는데요.

도당산 벚꽃축제는 4/13일~4/14일까지 개최 예정이고,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4/21일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원미산 정상을 뒤로 하고 진달래꽃동산 방향으로 내려갔네요.

 

 

트로트 가수들의 초청 무대도 거의 끝나가고 있고 하나둘씩 동산을 떠나가고 있네요.

귀여웠던 꼬마아이.

언제 이 안에 들어왔니?ㅎㅎㅎ

 

즐거웠던 진달래꽃구경과 원미산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통닭이 먹고 싶은 건 왜 인걸까요.ㅎㅎ

저녁을 해 먹기 싫었던 건 아닐까...ㅋㅋ

먹고 싶었던 치킨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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