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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톱머리해수욕장 해송 산책 드라이브

by 젬마91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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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톱머리해수욕장 해송 산책 드라이브.


며칠 내리던 눈이 멈추고
찬바람이 불어오던 추운 날씨에 이어지다가
조금 수그러진 1월의 겨울 오후.

바닷가 산책이라도 하고 싶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으로
길을 나섰다.




무안 톱머리항 비행기 조형 등대

비행기 모양의 등대와 어우러진 배 한 척.
한적한 오후의 바닷가가 평화롭다.

바람도 잔잔하고
만조여서 바닷물도 가득했다.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

소나무 숲길 따라 평상과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어갈 수 있고,
텐트를 치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휴일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는 화창한 겨울이었다.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여름이면  물놀이 피서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고,
백사장 뒤로는 200년 된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주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다.

양미리를 걸어두고
텐트에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온다.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잘 수는 없어도
해지기 전까지
소나무 숲 안에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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