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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경기도여행

[철쭉동산]부천 고강선사유적공원 철쭉 산책길

by 젬마91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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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동산]부천 고강선사유적공원 철쭉 산책길.(23.4.21)


4월의 벚꽃이 지고
진달래도 보고 나니
이제 철쭉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부천에 있는 고강선사유적공원으로 

싱 싱 ~~~ 자전거를 타고 가 봤네요^^

 

4월 봄날의 햇살이 따사로운 오후!

고강선사유적공원에 도착하니

정면으로 철쭉들의 알록달록 화려한 광경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좌측으로 부천수주도서관과 수주문학관이 있고,

자전거를 거치할 장소까지 있어서 편하게 두고 공원으로 올라갔네요.

 

 

 

고강선사유적공원

새롭게 단장한 느낌!!

아직도 진행 중인 듯 보인다.

선사 유적이라서 그런지 입구부터 원시인의 사냥 모습이 먼저 보이고

계단을 오르면 고당동의 상징적인 수목인 '측백나무'가 보호받으며 소중하게 서 있다.

부천 고강동 상징수목(측백나무)

측백나무가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 온 나무란다.

고강동 측백나무는 화상도 입고 상처가 있는 듯...

안쓰러운면서도 고귀한 기운이 느껴지는 나무다.




고강선사유적공원 철쭉

철쭉동산의 메인 하트 포토존 이라고 할까!

어딜가나 이런 곳은 꼭 있다.

이곳이 중심이 되어 양쪽으로 철쭉이 쭉 이어져 있고

공원이 넓지 않아 한바퀴 돌아보는데도 30분도 안 걸린 듯.

오두막도 운치있게 위 아래로 있고

운동시설도 있으니 산책하다가 지루하면 팔이나 다리,어깨 운동도 하면 되겠어요.

4월의 색감이 너무 아름답죠.

이 계절에 담을 수 있는 화려함이죠.

연산홍(영산홍)의 붉은빛은 그 어느 철쭉보다 화려합니다,

평일에 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겼네요,

모두들 행복해하는 모습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겹벚꽃길

공원 정상 부근에 올라오니 겹벚꽃이 아직 남아있더군요.

작고 아담한 겹벚꽃길을 만날 수 있어요^^

 

 

 

나이들수록 꽃이 더 좋아진다던데...

정말 열심히 늙어가고 있나 봅니다^^

영산홍과 철쭉의 조화.

배드민턴장으로 오니 

솟대도 있고 고인돌도 있네요.

고인돌

처음에는 고인돌인지 모르고 바위에 올라갈 뻔...

여러분도 주의하세요^^

철쭉도 보고 산책도 하려고 잠시 들렀던 부천고강선사유적공원.

봄날에 날이 좋으면 집에 있기 아깝죠.

가까운 동산만 가도 철쭉이 피어나고 있으니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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