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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수변공원 ## 데크길 따라 갈대와 풍차를 만나는 산책길.

by 젬마91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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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수변공원 ## 데크길 따라 갈대와 풍차를 만나는 산책길(22.9.11)



추석 연휴동안 고향에 내려와서 

무안에 있는 남악 수변공원을 산책할 기회가 생겼어요.

일요일이었는데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걷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한적한 데크길 따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유유자적 노닐던 하얀 거위들을 바라보면서 20여분 정도 걷다가 왔네요^^

 

 

 

갈대와 목을 길게 내밀고 있던 작은 거북이 한마리.
간간히 수련이 피어 있네요~~

산책로에서 계단을 올라오니 자전거길이 길게 이어져 있고,

영산강 물줄기는 조용히 흐르고 있었네요.

저 멀리 영산강 하구둑도 보이더군요.

 

한 낮에 걷다보니 

너무 덥고 햇빛 때문에 눈이 부시더군요.

남악 수변공원의 상징인 붉은 풍차는 어느 곳을 걷던지 눈에 들어오고

데크길 중간에는 베치 쉼터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다가 힘들면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었네요.

그런데 너무 더워서 앉을 수는 없었네요^^

 

동백꽃은 지고 붉은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 있었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갈대가 흔들리고 있네요.

특히 남도지방에 많이 피어 있는 백일홍도

만날 수 있었네요.

붉은 풍차 근처로 가니까 붉은색과 하얀색의 꽃이 주위에 많이 피어있더군요.

무슨 꽃일까?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붉은 바늘꽃이란다.

 

거위들의 날개짓을 뒤로하고

남악 수변공원 데크길 따라 걸어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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