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수술:::: 인공관절수술

 

 

 ☆고관절☆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수술 ::: 인공관절수술

 

11월 첫눈이 펑펑 내리던 토요일.

 저전거를 타고 출근하여 근무 하는 동안 거의 폭설 수준으로

많이 내려서 도로는 재설 작업으로 바쁜 날이였네요.

이제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아 송년회 회식이나 동창회 모임 등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가 잦아지는 날들이 많아지겠죠.

지나친 과음은 위출혈이나 간암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하지만

특히 이번 포스팅에 주목 해야 할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인데요.

대퇴골두는 골반과 뼈와 맞닿아 있는 넓적다리 뼈 윗쪽 끝 부분으로

이 대퇴골두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양반다리를 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사타구니와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걸을 때 통증을 느껴 절뚝거리게 되고 스스로 다리 길이가 짧아졌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잦은 음주 및 과음이나 장시간의 스테로이드제 복용,외상에 의한 혈관 손상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중성지방 농도가 진해져

지방이 미세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는 건데요.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은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오랫동안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게 되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데

치료는 괴사 범위와 위치 손상 정도에 따라 시행하게 됩니다.

처음엔 약물이나 운동,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을 시행하지만

2기후기나 4기로 진행이 되어 증상이 심하다면 마지막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됩니다.

2기인 경우 자기 관절을 살릴 수 있는 강압술이나 다발성 천공술을 하기도 하지만,

크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이미 망가진 대퇴골두인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고관절인공관절'은 망가진 대퇴골두를 제거하고 인공 고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법으로

고관절수술을 통해 수술 전 극심했던 고관절통증을 해소시키고 관절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웰튼병원에서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을 한 젊은 남성분의 사례- 

<<<양측 대퇴골두무혈성괴사 x-ray>>>

1~2년전부터 고관절,사타구니쪽으로 통증이 있었는데 그냥 지내다가 입원 몇달전부터

걸을 때 통증이 심하여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입원한 26세 남성분입니다.

 

아니 이렇게 젊은데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발생하는지 의문이 드시겠지만...

일반적으로 30~50대 남성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분은 평소 1주에 1번 정도 술을 드시고 하루에 반갑 정도 흡연을 하고 지냈고 별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는데요.

x-ray상 이미 양측으로 상당 부분 괴사가 진행된 상태라서 인공관절수술이 최선의 방법이였습니다.

 

 

증상이 더 심했던 왼쪽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하고 찍은 x-ray입니다.

웰튼병원에서는 1주일 간격을 두고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하고 있으며

근육과 힘줄을 보존 즉 힘줄을 자르지 않고 젖혀서 수술을 하고 절개도 8~10cm정도로

최소절개를 하기 때문에 고관절의 안정성이 높게 유지하여 탈구를 예방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목발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 후 4시간만에 조기보행을 할 수 있습니다.

 

1주일이 지나 오른쪽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x-ray입니다.

길이를 맞춰서 인공관절을 삽입해 둔 상태로 이제 열심히 재활운동을 통해 회복을 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수술 후 5일정도 지나면 보조기구 없이 독립 보행도 가능해 지고

환자 스스로 100m를 걸을 수 있고 20개 정도의 계단이 가능하다면 1주일 후 퇴원도 가능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수술만으로 모든 치료가 끝나는 게 아니다는 것!

꾸준한 재활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관리를 잘 하여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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